이을용 감독, 구단과 합의 하에 사임…경남 김필종 수석코치 대행 체제

본문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경남FC 이을용 감독이 자진 사임했다.
경남은 지난 6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마무리된 충북청주(1-0 승)전을 끝으로 이 감독과 결별하기로 했다.
구단과 상호 합의 하에 의한 사임이다. 지난해 11월 경남의 제10대 사령탑으로 선임된 이 감독은 1년도 채 책임지지 못하고 물러나게 됐다.
이 감독은 이번시즌 11위에 머물러 있다.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진 사임 의사를 밝혔고, 경남 구단도 팀 분위기 쇄신과 성적 향상을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이 감독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
경남은 차기 사령탑 선임 전까지 김필종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 역할을 수행하며 팀을 이끌 예정이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