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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 섰거라! ‘사자 공포증’ 극복한 하영민→김건희 ‘역전포’ 앞세운 키움, 원정서 삼성 4-3 승리 [SS대구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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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9-03 22:05 1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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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위’ 키움, 원정서 삼성 4-3 승리

    선발 하영민, 5.2이닝 무실점 완벽투

    9월 첫 승 신고…시즌 8승(12패)째 수확

    김건희, 9회초 시즌 3호이자 역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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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대구=이소영 기자] 키움산 고춧가루가 얼얼하기 짝이 없다. 영웅 군단이 ‘집돌이’ 삼성을 잡고 1승을 신고했다.

    키움은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삼성과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선발 하영민의 무실점 완벽투와 타선의 연신 맹타를 휘두른 덕분이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지난 시리즈 스윕패를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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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독 삼성만 만나면 무너진 하영민은 이날 5.2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뽐냈다. 올시즌 삼성전에 총 3차례 나서 평균자책점이 9.64까지 치솟았던 점을 고려하면 장족의 발전을 이룬 셈이다. 무엇보다 9월 첫 승을 신고하며 시즌 8승(12패)째를 수확했다.

    키움 타선의 적극적인 플레이가 돋보였다. 역전포를 쏘아 올린 김건희는 1안타 1타점 활약을 펼쳤고, 임지열은 2안타 2타점, 팀에 첫 득점을 안긴 어준서는 2안타 1타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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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이 경기 초반 선취점을 뽑았다. 2회초 김태진이 우전안타로 출루한 데 이어 어준서 타석 때 도루에 성공했다. 어준서 역시 안타를 때려내며 김태진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스코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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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회초 키움이 2점을 더 달아났다. 전태현과 송성문이 릴레이 안타를 친 가운데, 전태현이 2루까지 진루했다. 임지열 타석에서 두 주자가 나란히 베이스를 훔쳤고, 임지열의 적시타로 홈을 밟으며 점수는 순식간에 3-0이 됐다.

    삼성이 3-3 균형을 맞췄다. 원종현이 마운드에 오른 8회말 홍현빈이 볼넷을 골라 나갔고, 김태훈이 안타를 더해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그 사이 홍현빈은 2루 베이스를 채웠는데, 대타로 나선 이성규가 적시 2루타를 추가해 앞선 주자들 모두 홈으로 쇄도했다. 여기서 김지찬이 바뀐 투수 오석주 상대로 뜬공을 친 틈을 타 이성규가 홈으로 들어와 1점을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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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회초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김건희가 이승민의 직구를 통타해 비거리 108m짜리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3호이자 팀 승리에 쐐기를 박은 결승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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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시즌 키움전에 처음 등판한 삼성 선발 헤르손 가라비토는 5이닝 6안타 1볼넷 5삼진 3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투구를 벌였다. 그러나 8월 모든 경기에서 2개 이상의 볼넷을 기록한 것과는 달리 볼넷을 단 한 개만 허용한 점은 고무적이다.

    이틀 휴식이 독이 된 걸까. 언제 그랬냐는 듯 차갑게 식어버린 방망이가 뼈아프다. 4회초까지 단 하나의 안타 생성하지 못하다가 4회말 김지찬이 첫 안타를 신고했다. 대타로 나서 역전의 물꼬를 튼 이성규는 1안타 2타점, 김지찬은 2안타 1타점을 더했지만,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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