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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반기 명운 걸었다’ 강등권 추락 위기 울산, 휴식기 강원도서 ‘신태용표 단기 전훈’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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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9-03 15:01 5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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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울산HD 소방수로 투입된 신태용 감독이 8월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9월 A매치 휴식기에 선수단을 이끌고 강원도로 넘어가 구슬땀을 흘린다.

    울산은 3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속초시에 베이스캠프를 두고 고성군에 있는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전지훈련한다.

    지난달 김판곤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뒤 울산 제13대 사령탑으로 지휘봉을 잡은 신 감독은 제주SK와 데뷔전에서 1-0 신승했다. 울산이 11경기째 이어온 무승 고리를 끊어냈다. 그러나 이후 수원FC(2-4 패), FC서울(2-3 패), 전북 현대(0-2 패)에 내리 졌다.

    초반 신 감독은 ‘역발 윙백’ 기용 등 특유의 도전적인 전술로 새 바람을 불어넣고자 했으나 단기간에 변화를 주는 데 애를 먹었다. 여기에 시즌 초반부터 울산의 약점으로 지적된 3선에서 해결책을 얻지 못했고, 지난 여름 수혈된 ‘괴물 골잡이’ 말컹마저 사타구니 부상 등에 시달렸다.

    이전까지 각급 대표팀에서 소방수 구실을 자주한 신 감독이나 시즌 도중 ‘디펜딩 챔프’ 클럽 지휘봉을 잡은 건 처음이다. K리그 사령탑을 수행하는 것도 2012년 성남 일화(현 성남FC)를 떠난 이후 13년 만으로 신 감독 역시 적응에 시간이 필요하다.

    자연스럽게 A매치 휴식기에 사활을 걸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대표팀은 내 마음에 안들면 선수를 바꿔서 내 축구할 수 있다. 지금 (클럽에) 중간에 오니 선수 등록이 끝나 있다. 재료를 만들 상황이 아니다. ‘진짜 힘들구나’라는 것을 처음 느꼈다. 9월 A매치 기간에 정말 알차게 준비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패가망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울산은 28라운드까지 승점 34로 8위에 머물러 있다. 파이널A 진입 마지노선인 6위 광주FC(승점 38)와 4점 차이다. 문제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10위에 있는 수원FC(승점 31)와 격차가 3점으로 더 작다. 강등권으로 추락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신 감독은 강원도에서 정규리그 잔여 5경기에 모든 걸 쏟아부을 체력을 다지고, 효율적인 전술을 구상할 뜻을 품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에 ‘명운’을 걸었다.

    다만 A대표팀에 뽑힌 조현우와 라카바(베네수엘라), 2026 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 참가하는 최석현, 2025 FIFA U-20 월드컵 대비 최종 훈련에 나서는 백인우는 전지훈련 명단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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