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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성은 1군” 사령탑은 다 계획이 있었네! 확대 엔트리에 신인 세 명 올린 이유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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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9-03 13:31 4 0 0 0

    본문

    SSG, 9월 확대 엔트리 통해 6명 콜업

    2025 신인 천범석-이율예-홍대인 포함

    이숭용 감독 “육성은 1군서 해야 한다”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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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문학=이소영 기자] “2군과 1군은 전혀 다른 문제다.”

    아무리 기량이 뛰어난 선수라도 상황이 따라주지 않으면 재능을 꽃피울 수 없다. 선수 개개인이 가진 잠재력과 별개로 누가,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발굴하냐에 따라 미래가 바뀌곤 한다.

    SSG가 2일 잔여경기에 돌입한 가운데, 1일부터 시행된 확대 엔트리를 통해 6명의 선수를 등록했다. 박기호를 말소한 대신에 투수 정동윤-박시후-천범석, 포수 이율예, 내야수 홍대인-최준우를 콜업했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2025년 신인 천범석, 이율예, 홍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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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고 출신 천범석은 올해 4라운드 전체 38순위로 SSG에 입단했다. 아직 1군에 나선 적은 없지만, 퓨처스에서 18경기, 60이닝, 평균자책점 5.55의 성적을 거뒀다. 무엇보다 퓨처스 투수 중 제구를 비롯해 모든 구종 커맨드가 우수한데다, 경기 운영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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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SSG 유니폼을 입은 이율예는 올시즌 1군 경기에 총 두 차례 출장해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퓨처스에서는 52경기, 타율 0.333, 8홈런 2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86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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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대인은 2025년 신인드래프트 9라운드 전체 88순위로 SSG 지명을 받았다. 올시즌 1군 10경기에서 2득점 1도루를 올렸고, 퓨처스 성적은 62경기에 나서 타율 0.277, 43안타 17타점이다.

    신인 세 명을 과감하게 올린 이유에 대해 이숭용 감독은 “상황에 따라서 기용할 예정”이라며 “조금 편안한 상황에서 내야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다른 팀들은 베테랑들이 많이 올라왔는데, 우리는 반대로 신인들이 많이 올라왔다. 경험 때문”이라고 밝혔다.

    철저한 계산 아래 불렀다는 게 이 감독의 설명이다. 그는 “주축 선수들을 아낄 수 있을 때 나간다고 보면 된다”면서도 “그것도 기회 아닌가. 이 기회를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 또한 내년까지 바라보며 충분한 계산 하에 불렀다”며 “배포가 필요한 만큼 관중이 많은 경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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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감독은 2024년 신인 최현석을 예로 들며 1군 육성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해 1이닝도 제대로 못 막았다”라고 운을 뗀 그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좋아졌고, 올해도 마찬가지다. 다 경험인 것 같다”고 전했다.

    1군과 2군은 엄연히 다르다. 이 감독은 “결국 육성은 1군에서 해야 한다. 단장하면서 내린 결론”이라며 “물론 두, 세 번 만에 따라오면 가장 좋다. 그게 아닌 경우에는 피드백을 주고, 훈련시키면서 익숙해지게끔 만들면 폭발력 있는 선수들은 언젠가 올라올 거라고 본다”고 힘줘 말했다.

    이번 9월은 단순 경험이 아닌 내년을 위한 시험대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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