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설마 ‘부상 악재’? 유강남, LG 오스틴 ‘파울 타구’ 맞고 교체→“무릎 타박, 상태 지켜볼 것” [SS메디컬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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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박연준 기자] 또 부상 악재인가. 이미 ‘주장’ 전준우(39)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 여기에 이날 유강남이 경기 도중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다.
유강남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 6회말 수비 도중 교체됐다. 2사 후 오스틴 딘의 파울타구에 무릎을 맞았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을 정도로 통증이 심했다.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아 겨우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공에 맞은 오른쪽 무릎 안쪽 타박인 것으로 확인된다. 아이스 진행 중이며, 상태 지켜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말 그대로 유강남 수난 시대다. 지난달 28일 부산 KT전에서는 안현민의 파울 타구에 우측 빗장뼈를 맞았다. 보호장비가 없는 부분에 맞았다. 당시에도 곧바로 교체됐다.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닌 단순 타박이다. 그런데 5일 만에 또 맞았다. 포수가 이래서 어려운 포지션이다.
한편 롯데는 손성빈으로 포수를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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