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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길 바쁜 SSG인데…최정, 좌측 무릎에 파울볼 맞아 교체 “병원 검사 예정” [SS메디컬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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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8시간 38분전 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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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 1회말 좌측 무릎에 파울볼 맞아 교체

    SSG “병원으로 이동해 검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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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문학=이소영 기자] SSG 최정(38)이 경기 도중 파울볼에 맞아 교체됐다.

    SSG는 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KBO리그 키움과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한 최정이 1회말 교체됐다. 구단 관계자는 “병원으로 이동해 검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0-1로 뒤진 1회말 선두 박성한이 2루타를 때린 데 이어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키움 선발 C.C. 메르세데스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덕분에 박성한은 3루로 이동했는데, 메르세데스가 또다시 실책을 범하면서 1점을 만회했다.

    여기서 아찔한 장면이 나왔다. 후속 타자로 나선 최정이 상대 투수의 2구째 파울볼을 그대로 받아쳤다. 그러나 그 볼이 최정의 좌측 무릎 안쪽을 가격한 것. 최정은 다리를 붙잡고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고, 코치진의 부축을 받아 그라운드에서 퇴장했다.

    한편 SSG는 이날 키움을 맞아 박성한(유격수)-에레디아(좌익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류효승(지명타자)-고명준(1루수)-안상현(2루수)-이지영(포수)-김성욱(중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선발은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노리는 드류 앤더슨이다.

    키움은 박주홍(좌익수)-송성문(3루수)-임지열(1루수)-최주환(지명타자)-이주형(중견수)-주성원(우익수)-김태진(2루수)-김건희(포수)-어준서(유격수) 순의 타순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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