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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퍼 렉스, 퍼시픽 최강 재입증…韓 DRX도 ‘파리행’ 막차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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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5시간 19분전 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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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최강팀은 페이퍼 렉스였다. 페이퍼 렉스는 ‘미라클 런’을 꿈꾸던 렉스 리검 퀸을 제압하고, 3년 연속 VCT 퍼시픽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국팀 DRX는 극적으로 챔피언스 파리 진출권을 확보했다.

    페이퍼 렉스는 지난달 31일 일본 치바 라라 아레나에서 열린 VCT 퍼시픽 스테이지2 결승전에서 렉스 리검 퀸을 세트 스코어 3-1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날 페이퍼 렉스는 렉스 리검 퀸의 ‘미라클 런’을 허용할 생각이 단 ‘1’도 없었다.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 페이퍼 렉스는 1세트 ‘바인드’부터 9대 3으로 전반을 장악하며 13대 8 승리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어센트’에서도 10라운드 연속 승리로 13대 7 완승을 거두며 사실상 승기를 굳혔다.

    3세트 ‘로터스’를 내줬지만, 4세트 ‘헤이븐’에서 전반 8대 4 리드를 잡은 페이퍼 렉스는 후반에도 주도권을 이어간 끝에 13대 7로 마무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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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승전 MVP는 압도적 화력을 과시한 ‘something’ 일리야 페트로프가 차지했다. 킬-데스 마진 +22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페이퍼 렉스는 우승 상금 10만 달러(한화 약 1억4000만원), 준우승팀 렉스 리검 퀸은 6만 5000달러(한화 약 9000만원)를 챙겼다.

    더욱이 페이퍼 렉스는 2023 VCT 퍼시픽, 2024 퍼시픽 스테이지1에 이어 이번 스테이지2까지 석권하며, 퍼시픽 최강자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한국팀 DRX는 극적인 행운을 손에 쥐며 파리행 막차를 탔다. DRX는 플레이오프(PO)에서 렉스 리검 퀸에 패하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 DRX의 챔피언스 파리 출전 여부를 결정할 키를 쥐고 있던 팀은 렉스 리검 퀀. 렉스 리검 퀸이 탈론 e스포츠를 꺾어야만 DRX가 챔피언스에 출전할 수 있었던 것. 그리고 렉스 리검 퀀이 탈론 e스포츠를 리버스 스윕으로 제압하면서 DRX가 출전권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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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 열린 뷰잉파티 현장에서 이를 지켜본 DRX 선수들은 서로를 끌어안으면서 렉스 리검 퀀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결국 DRX는 퍼시픽 4번 시드로 챔피언스 파리에 합류하며 T1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게 됐다. DRX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챔피언스 무대를 밟는 기록도 이어갔다.

    한편 이번 결승전은 일본팀이 출전하지 않았지만 이틀간 1만 5000여 명의 팬들이 현장을 찾으며 VCT 흥행을 입증했다. 라라 아레나는 열광적인 팬들로 가득 찼고, 일본에서의 발로란트 인기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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