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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일 맹타’ 휘두른 김선빈의 ‘가치’는 따로 있다→“어린 선수에 훌륭한 귀감이 돼”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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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6시간 59분전 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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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빈, 8월 월간 타율 0.386 활약

    콘택트 능력이 KIA 선수 중 가장 월등

    “어린 선수가 선빈이 보고 배울 것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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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역시 베테랑의 ‘가치’는 남다르다. 팀 중심에서 제 몫을 다할 뿐 아니라, 어린 선수에게 좋은 귀감이 된다. KIA 김선빈(36)의 얘기다. 8월 들어 방망이가 다시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범호(44) 감독도 “(김)선빈이가 정말 잘해주고 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시즌 출발은 인상적이었다. 3월 타율 0.440, OPS 1.077을 적었다. 4월에도 타율 0.303, OPS 0.772를 기록하며 중심 타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러나 5월에는 타율 0.208, OPS 0.620으로 급격히 하락했다. 7월에도 0.267, OPS 0.633에 머물렀다.

    반등은 8월에 해냈다. 월간 타율 0.386, OPS 1.000, 득점권에서도 타율 0.391, OPS 1.100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시즌 전체 성적도 1일 현재 타율 0.326, OPS 0.843으로 좋다.

    이범호 감독은 “김선빈은 워낙 콘택트 능력이 뛰어나 중심에서 제 역할을 해낸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무엇보다 김선빈의 가장 큰 가치는 리더십이다. 김석환이나 오선우 같은 젊은 선수들이 선빈이의 플레이와 태도에서 배울 점이 많다. 경기 내외적으로 심리적 안정을 찾는 방법까지 옆에서 보고 느낄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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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격 스타일도 어린 선수들에게 교본이 된다. 이 감독은 “타자에게 가장 중요한 건 타율 관리다. 김선빈의 가장 큰 장점이 그 부분이다. 젊은 선수에게 홈런보다 안타의 가치를 먼저 배우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타를 칠줄 알아야, 장타도 나온다. 선빈이의 꾸준한 타격 방식을 보면서 배우는 게 많을 것”이라며 기대를 내비쳤다.

    김선빈도 끈질긴 승부를 강조했다. “타석에서 최대한 집중하고 있다. 쉽게 물러나기보다는 끈질긴 모습이 중요하다. 다음 타자에게도 도움이 되도록 하려 한다”고 했다.

    다만 아직 만족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최근 타격감이 원하는 만큼은 아니다. 타이밍이 약간 늦는 느낌이다. 최대한 공을 많이 보면서 타이밍을 맞춰가고 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아직 더운 날씨라 체력 관리에도 신경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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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는 여전히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중위권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김선빈의 경험과 꾸준함은 꼭 필요한 무기다. 김선빈은 “팬들의 응원을 힘입어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꼭 좋은 성적을 내서 가을야구에 다가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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