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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연속 ‘꼴찌’도 서러운데…끝나지 않은 키움의 ‘외국인 농사’ 잔혹사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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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6시간 59분전 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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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잔여 경기 외국인 타자 없이 치뤄

    카디네스, 손가락 부상으로 3주 이탈…사실상 시즌아웃

    86경기, 타율 0.253, 7홈런 42타점, OPS 0.702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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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이쯤 되면 손댄 족족 실패한 셈이다. 올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외국인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살아남은 키움 외국인 타자 루벤 카디네스(28)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사실상 시즌아웃이다.

    키움은 “카디네스가 새끼손가락 근위지절부위 미세골절로 약 3주간 휴식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며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4일 문학 SSG전에서 주루 플레이 도중 상대 포수의 송구에 왼쪽 새끼손가락을 맞은 게 화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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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현재 키움은 40승4무83패, 승률 0.325로 10위다. 올시즌 내내 최하위에 머문 것도 모자라, 3년 연속 꼴찌라는 불명예까지 떠안기 일보 직전이다. 가을야구 진출권을 놓고 순위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지만, 유일하게 몇 발짝 떨어져 있는 팀이다.

    팀 타율(0.241)과 평균자책점(5.53)도 압도적 꼴찌다. 그나마 헐거웠던 마운드는 라울 알칸타라와 C.C. 메르세데스의 소금 같은 활약으로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고졸 루키 정현우도 약 4개월 만에 시즌 3승(6패)째를 올리며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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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는 끝나지 않은 키움의 ‘외국인 농사’ 잔혹사다. 야시엘 푸이그는 성적 부진으로 진작 방출됐고, 1선발로 영입한 케니 로젠버그는 부상, 계약 연장을 고사한 라클란 웰스까지 모두 팀을 떠난 상황.

    게다가 올시즌 유독 잦은 부상 속 팀 내 유일한 외국인 타자의 이탈은 더욱 뼈아프다.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가을야구 진출은 일찌감치 물거품이 된 점을 고려해도 남은 17경기를 외국인 타자 없이 치러야 하는 상황은 달갑지 않다. 카디네스가 돌아오더라도 잔여 4경기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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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삼성에서 7경기 만에 부상으로 방출된 뒤 키움과 손잡은 카디네스는 올시즌 86경기, 7홈런 42타점, 출루율 0.330 장타율 0.372, OPS 0.702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에만 반짝했을 뿐,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0.268에 그쳤다. 특히 4월 출산 휴가 복귀 후 본격적으로 내리막길을 걷더니, 7월에는 타율 1할로 극도로 부진했다.

    무엇보다 키움은 직전 주말 시리즈에서 선두 LG를 잡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마지막까지 이기는 야구를 강조한 키움에 또다시 찬물을 끼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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