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상부 ‘한화 중심’으로 거듭난 문현빈, 잘 치는 ‘비결’ 물으니 “아섭 선배 덕분이죠” [SS스타] > 스포츠 소식

본문 바로가기

title
스포츠 소식

path

  • Home
  • 스포츠 소식
  • 스포츠 소식
  • subtitle
    스포츠 소식

    sidemenu
    y

    registed
    y

    cate1
    016

    cate2
    001

    명실상부 ‘한화 중심’으로 거듭난 문현빈, 잘 치는 ‘비결’ 물으니 “아섭 선배 덕분이죠” [SS스타]

    profile_image
    선심
    5시간 1분전 2 0 0 0

    본문

    문현빈, 한화 선수 중 타격 1위

    8월 월간 타율 0.337로 ‘활약’

    문현빈 “손아섭 선배의 루틴, 체력 관리를 많이 보고 배우고 있다”

    news-p.v1.20250826.6a1803b779f34bacbb372af60392c47c_P1.jpg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한화 문현빈(21)이 올시즌 확실히 팀의 중심 타자로 자리 잡았다. 연일 방망이가 뜨겁다. 타격 성적은 이미 팀 내 1위다. 꾸준한 ‘득점 생산력’으로 공격 흐름을 이끌고 있다. 잘 치는 비결을 묻자, 문현빈은 주저 없이 손아섭(37)의 이름을 꺼냈다. “(손)아섭이 형에게 배우는 것이 많다”고 했다.

    문현빈의 가장 큰 장점은 꾸준함이다. 시즌 초반은 흔들렸다. 3월 타율 0.200으로 출발했으나 곧바로 반등했다. 4월 타율 0.325, 5월 0.344로 상승세를 탔다. 6월에는 잠시 0.298로 주춤했지만, 7월 0.305, 8월 0.337로 다시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한여름 무더위에도 타격감이 흔들리지 않은 것이 인상적이다.

    시즌 전체 성적은 더 화려하다. 2일 경기 전 기준, 122경기에서 타율 0.317 12홈런 67타점 58득점 16도루, OPS 0.828을 기록 중이다. 대부분의 지표에서 데뷔 후 최고치를 찍었다. 명실상부 한화를 대표하는 타자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장타와 도루를 동시에 기록하며 리드오프이자, 중심 타선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타자’로 성장했다.

    rcv.YNA.20250823.PYH2025082307470000700_P1.jpg

    비결은 손아섭에게 얻은 조언 덕분이다. 문현빈은 “아섭 선배님에게 기술적인 부분보다 체력 관리가 제일 중요하다는 조언을 들었다. 선배님이 강조한 대로 잘 먹고 잘 자면서 체력을 유지하려 한다. 체력이 있어야 기술도 살아나고, 감도 유지된다는 것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습 루틴이나 타석 대처법도 자주 물어본다. 선배님이 그라운드에서 보여주는 열정적인 플레이를 보며 ‘나도 저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배 덕분에 팀 분위기 역시 더 파이팅 넘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손아섭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꾸준함의 상징’ 같은 선수다. 통산 최다 안타 기록을 갈아치운 베테랑이자, 자기 관리의 대명사로 꼽힌다. 문현빈이 그 정신을 고스란히 흡수하며 성적과 팀 기여도에서 모두 성장한 셈이다.

    news-p.v1.20250827.4a07e82787f84366b4808818fef7afc7_P1.jpg

    한화는 현재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한때 선두를 달렸지만, LG에 자리를 내줬다. 9월을 앞두고 ‘총력전’을 예고한 상태다. 문현빈의 존재감은 더욱 빛난다. 김경문 감독이 신뢰를 보낼 수밖에 없는 이유다. 노시환이 기대만큼 폭발하지 못하는 가운데, 문현빈이 꾸준히 버텨주며 타선을 지탱하고 있다.

    문현빈은 선두 싸움에 대한 솔직한 속내도 전했다. “선두 경쟁을 하는 게 재밌기도 하고, 지면 너무 슬프다. 앞으로도 각자 해야 할 것에 집중하면서 최선을 다하겠다. 지금처럼 연승을 이어간다면 LG와 격차도 충분히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소식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