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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강도’ 훈련 진두지휘, 대한항공 헤난 감독 “궁금증 많은 V리그, 승리·우승은 지도자의 ‘숙명’”[SS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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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8시간 31분전 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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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용인=박준범기자] 대한항공 헤난 달 조토 감독은 ‘고강도’ 훈련을 통해 새 시즌 준비에 여념이 없다.

    대한항공은 지난시즌 현대캐피탈에 밀려 통합 5연패에 실패했다. 정규리그에서 3위에 머물렀고, KB손해보험을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으나 거기까지였다. 대한항공은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과 이별하고 헤난 달 조토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다.

    헤난 감독은 세계적인 명장으로 브라질 남자배구대표팀을 이끌며 성과를 낸 지도자다. 그만큼 대한항공 구단도 선수단도 기대가 크다. 헤난 감독은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차근차근 다가올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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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용인 대한항공 체육관에서 본지와 만난 헤난 감독은 “확실히 체력적인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 강도가 높지만 선수들이 잘 따라오고 적응도 잘하고 있다. 아무리 훈련이 좋고 강도가 높다고 해도 선수들이 따라오지 못하면 아무 이유가 없다. 선수들의 성장이 느껴진다”고 만족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경기는 훈련의 거울이다. 훈련 과정에서 열심히 하지 않으면 더 힘든 상황에서 주저앉을 수밖에 없다. 선참 선수들은 훈련량을 조금 줄이고, 젊은 선수들을 지금 상태를 유지해 밸런스를 맞추려고 한다.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를 잘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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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에 주어진 하나의 과제는 세대교체다. 베테랑 세터 한선수와 유광우는 40대에 접어들었다. 곽승석, 김규민 등도 30대 후반이다. 반대로 최준혁, 김관우, 이준 등 젊은 자원들도 즐비하다.

    헤난 감독은 “정신과 몸의 나이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한다. 모두 20대로 보인다”라며 “코트 안에서는 똑같이 훈련하고 있다. 어린 선수들은 정말 좋은 기술을 갖고 있다. 조금만 다듬는다면 (선배들을) 대체할 수 있는 좋은 자원이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헤난 감독에게도 V리그는 또 다른 도전이다. “궁금증이 많은 리그”라고 말한 헤난 감독은 “한 팀이 강하지 않다. 모든 팀이 평균적으로 강하다”라며 “또 상당히 힘든 리그라고 본다. 팀 수가 적으면서도 경기 수는 많다. 그리고 공격력이 좋은 외국인 선수들이 합류했다. 모든 팀이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라운드별로 목표를 설정하려고 한다”고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궁극적인 목표는 우승이다. 그러기 위해선 선수 시절부터 인연이 있는 필립 블랑 감독의 현대캐피탈을 넘어서야 한다. 헤난 감독은 “블랑 감독은 존경하는 나의 오랜 친구이자 동료다. 선수, 감독으로 많이 상대해 왔다”라며 “이기고 싶은 것은 당연하다. 블랑 감독도 똑같은 마음일 것이다. 모든 지도자의 목표는 이기는 것이고 구단도 마찬가지다.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하는 것은 지도자가 짊어지고 가야 할 숙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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