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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HD 보금자리 강동축구장 ‘난지형 잔디’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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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8시간 31분전 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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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울산HD의 보금자리인 강동 축구장에 ‘난지형 잔디’가 자리잡았다.

    울산은 지난 4월 국내 프로 축구단으로는 처음으로 난지형 잔디 도입한 적이 있다. 3개월간 꾸준한 관리하고 보완 작업을 거쳤다. 올여름 효과를 보고 있다. 열과 습도에 강한 난지형 잔디가 울산의 강동 축구장에 활착, 더운 날씨에도 선수에게 최상의 훈련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울산 지역의 폭염 일수는 11일에서 23일로 두 배 증가했다. 열대야 일수도 14일에서 23일로 크게 늘었다. 울산은 폭염과 폭우로부터 선수단의 훈련 조건을 확보하기 위해 ‘난지형 잔디 식재’라는 선제적이고 도전적인 시도를 강행했다.

    울산 북구에 있는 강동 축구장은 3만여 평으로 천연 잔디 구장 2면으로 구성됐다. 울산은 강동 축구장을 선수단 훈련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모기업인 ‘HD한국조선해양’의 지원을 받아 ‘HD현대중공업’과 잔디 품종 교체 작업에 돌입했다.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한지형 잔디는 고온 건조한 기후와 병충해에 약하다. 난지형 잔디는 한여름에도 왕성한 생육을 자랑한다. 이와 더불어 울산이 들인 신품종 난지형 잔디는 기존 한지형 잔디와 잎의 모양, 밀도가 흡사해 선수단의 이질감도 최소화했다. 또 뿌리부터 왕성히 자라는 난지형 잔디의 ‘뿌리 생육’ 특성이 ‘디봇(패임 현상)’을 완화시킨다.

    과제도 있다. 일조량이 적고,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겨울철에 잔디 관리는 필수다.

    울산은 K리그뿐 아니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그룹 스테이지를 앞두고 있다. 12월 초와 내년 2월 초 국내에서 훈련을 진행해야 한다. 이때 잔디 컨디션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해 울산 사무국과 HD 현대중공업 직원은 일본·아랍에미리트 두바이·미국 등 선진 시설의 동절기 난지형 잔디 관리 사례를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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