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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G 유격수’인데 웨이버라니…김하성, TB 떠나 애틀랜타로 ‘강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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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4시간 57분전 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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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망한 탬파베이, 김하성 웨이버 공시

    애틀랜타 김하성 바로 영입

    유격수-2루수 주인 있어 3루수 출전 예상

    탬파베이와 동행은 사실상 2개월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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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공격력까지 갖춘 골드글러브 수상자. 어느 팀에서나 대우받을 법하다. ‘어썸킴’ 김하성(30)은 아니다. 부상에 울었다. 갑자기 팀을 옮겼다. 과정이 놀랍다. 웨이버 공시됐고, 다른 팀이 데려갔다. 굴욕이라면 굴욕이다.

    2일(한국시간) 김하성이 탬파베이를 떠나 애틀랜타로 ‘강제 이적’했다. MLB닷컴은 “탬파베이가 김하성을 웨이버 공시했다. 애틀랜타가 클레임을 걸어 김하성을 데려갔다”고 전했다.

    김하성은 2025시즌을 앞두고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통해 탬파베이로 향했다. 2년 2900만달러. 2025년 1300만달러, 2026년 1600만달러다. 첫 시즌을 마친 후 옵트아웃을 통해 FA가 될 수 있다. 사실상 FA 재수에 도전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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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상 때문이다. 2024시즌 도중 어깨 부상을 당했다. 수술을 받았다. 재활이 생각보다 더뎠다. 4월 복귀를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7월에 돌아왔다. 햄스트링 부상이 오면서 더 늦어진 부분도 있다. 돌아온 후에도 허리 부상으로 다시 자리를 비웠다.

    결국 올시즌 24경기 출전이 전부다. 타율 0.214, 2홈런 5타점, OPS 0.611이다. 올해 탬파베이 팀 내 최고 연봉자다. 스몰마켓 탬파베이로서는 ‘투자 실패’라는 단어가 머리에 떠오른 듯하다. 리더 역할을 기대했지만, 아프니 도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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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레이드 마감시한까지 움직이지 않았다. 한 달이 더 흘러 웨이버로 김하성을 풀었다. 실망감이 컸다는 얘기다. 마이너 거부권이 있기에 다른 방법이 딱히 없기도 했다.

    웨이버 공시 후 48시간 사이에 영입하는 팀이 없으면 마이너로 내려가거나, 방출하게 된다. 그나마 애틀랜타가 바로 김하성을 영입하면서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는 일은 피했다. 탬파베이와 동행은 사실상 두 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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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틀랜타는 닉 앨런이 유격수를 본다. 128경기, 타율 0.222, 21타점, OPS 0.534다. 공격력이 빼어난 것은 아니다. 대신 빼어난 수비력을 자랑한다. 팬그래프 기준 수비WAR이 15.09에 달한다. 공격WAR이 -22.7이다. 수비 하나로 자리를 지키는 중이라는 얘기다.

    김하성이 정상 컨디션이라면 주전 유격수로 나서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일단 지금은 알 수 없다. 4일 애틀랜타에 합류할 예정이다. 부상으로 빠진 오스틴 라일리를 대신해 3루수로 출전할 가능성이 제법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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