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본능’ 살아난 T1 ‘유민’, C조 1위로 FSL 16강 진출[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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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민, FSL C조 1위로 16강 진출
노영진 상대로 2-0 대승
2세트는 무려 6골 퍼부으며 6-0 승리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T1 ‘유민’ 김유민(23)의 공격력이 제대로 폭발했다. FC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김유민이 1일 서울 잠실DN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FSL 서머 C조 승자전에서 BNK 피어엑스 ‘노이즈’ 노영진을 2-0으로 제압했다. 특유의 측면 공격 패턴을 잘 살린 김유민은 세트스코어 2-0 왼승과 함께 C조 1위 자리에 올랐다.
노영진은 브라질 단일팀을 구성해 16강 진출을 노렸다. 김유민은 레알 마드리드로 스쿼드를 구성했다.
1세트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김유민과 노영진 모두 날 선 수비 집중력을 뽐냈다. 주도권은 미세하게나마 김유민이 잡았다. 그런데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정규시간이 끝을 향해 갔다. 경기 종료 직전 김유민은 총공세에 나섰다. 공격 숫자를 늘려 노영진을 압박했다. 벨링엄의 드리블과 짧은 패스로 서서히 균열을 만들었고, 아놀드로 중거리 득점을 터트렸다. 1-0으로 승리했다.
흐름을 제대로 탔다. 2세트 시작과 함께 오른쪽 측면에서 드리블을 치며 공간을 열었다. 절묘한 크로스를 올렸고, 모먼트 에투로 헤더 득점을 터트렸다. 1-0이다. 이후에는 왼쪽 측면을 공략했다. 또 좋은 크로스가 나왔다. 호날두로 헤더 득점을 뽑아 2-0으로 달아났다.
후반전에도 집요하게 측면을 뚫었다. 이번에는 낮은 빠른 크로스로 재미를 봤다. 3-0이다. 기세가 오르니 다양한 공격 패턴이 폭발했다. 중거리 득점까지 나오며 4-0이다. 멈추지 않았다. 2골을 더 추가해 6-0으로 벌렸다. 그대로 끝났다. 김유민의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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