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지킨’ 서울시장애인체육회, 베트남패럴림픽위원회 운동복 지원…“장애인체육 발전 함께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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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방문시 낡은 운동복 확인
운동복 지원 약속. 3개월 만에 지켰다
“보다 나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경기하길”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베트남패럴림픽위원회(베트남NPC)와 약속을 지켰다. 장애인 국제스포츠교류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지난 6월 장애인 국제스포츠교류를 위해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한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임직원들은 현지 훈련장에서 낡은 운동복을 입고 훈련하는 베트남 장애인 선수들의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이를 본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정희영 부회장(숭실사이버대학교 스포츠재활복지학과 교수)은 현장에서 동행 직원에게 체육회 차원에서 운동복 지원 가능 여부를 확인하였으며, 때마침 베트남패럴림픽위원회(베트남NPC)에서 운동복 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는 단순한 약속에 그치지 않고 1일 월드컵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된 ‘2025 제3회 서울국제초청장애인파크골프대회’ 참가를 위해 방한한 베트남 선수단에게 운동복을 직접 전달하며 약속을 실천에 옮겼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정희영 부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베트남 장애인 선수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경기에 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 교류와 연대를 통해 장애인체육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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