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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야구 탈락 키움…치열한 순위 경쟁 속 ‘변수’로 떠올랐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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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9-01 18:31 32 0 0 0

    본문

    키움, 10개구단 중 가장 먼저 가을야구 탈락

    설종진 대행 “팀이 이기는 라인업 짜야”

    지난 주말 3연전서 이미 LG에 ‘고춧가루’

    남은 시즌 치열한 순위 경쟁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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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잃을 게 없는 쪽이 더 무섭다고 한다. 지금 키움이 그렇다.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한 상황. 이제는 잃을 게 없는 키움이 순위 경쟁으로 갈길 바쁜 다른 팀들의 발목을 노린다.

    키움은 올시즌 대부분의 시간을 최하위에 머물렀다. 4월10일 순위표 가장 아래로 떨어진 이후 그곳을 벗어나지 못했다. 시즌 중반부터 이미 가을야구 진출권과 크게 멀어졌다. 지난 8월27일 고척 한화전에서 1-3으로 패하며 그나마 남아있던 1%의 가능성도 사라졌다. 올해 첫 가을야구 탈락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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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이 바라봐야 할 첫 목표가 사라진 상황. 개인 기록에 눈길이 갈 수도 있다. 남은 경기가 많지 않아 쉽지는 않다. 그래도 송성문의 30홈런-30도루는 시도해 볼 만하다. 그러나 설종진 감독 대행은 이를 위해 타순을 조정할 계획은 아직 없다. 설 대행은 “팀이 이기는 쪽으로 라인업을 짜야 한다”고 설명했다.

    어쨌든 정규시즌은 남아있다. 키움은 9월에 잔여 일정 17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 17경기를 아무 의미 없이 날릴 수는 없다. 설 대행의 말처럼 팀이 이겨야 한다. 그러면서 얼마든지 존재감을 뽐낼 수 있는 기간이기도 하다. 다른 팀의 발목을 잡으며 순위 판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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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지난 주말 LG에 고춧가루를 제대로 뿌렸다. 12연속 위닝시리즈를 적던 단독 선두 LG를 맞아 2승1패를 기록했다. 특히 마지막 3차전에는 김영우, 유영찬 등 LG 필승조까지 끌어내면서 승리를 챙겼다. 적지 않은 피해를 LG에 입힌 것. 남은 17경기에서 이런 모습이 또 나오지 말라는 법이 없다.

    12~14일 대전에서 치를 한화전은 선두 싸움에 큰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올시즌 키움은 1승12패로 한화에 ‘절대 열세’다. 다가올 맞대결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온다면, 쫓기는 LG의 부담이 커진다. 반대로 이번에 키움이 다른 결과를 만든다면, 한화에 치명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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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위권 팀들도 키움을 예의주시 중이다. 남은 17경기 중 4경기를 삼성과 치른다. 삼성은 현재 SSG, 롯데, KT, NC, KIA와 박 터지는 중위권 전쟁을 펼치는 중. 또 삼성보다 경기 수는 적더라도, 나머지 중위권 팀들 역시 키움과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키움의 8월 성적은 12승14패. 5할에 미치지는 못한다. 그래도 정규시즌 전체 순위처럼 최하위는 아니다. 8월만 놓고 보면 7위. 잘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무기력하지도 않았다. 이미 선두 사냥을 마쳤다. 9월에 다른 팀이 마냥 쉽게 볼 수 있는 팀이 아니란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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