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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이버 비거리 408m+생애 첫 우승’ 화제성 1위 신다인 ‘B모자’에 담긴 남다른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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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9-01 17:31 18 0 0 0

    본문

    골프 포기하려다 돌아온 2023년 첫 인연

    국대 출신 가능성과 꾸준함에 과감한 투자

    2차연장 끝 짜릿한 우승으로 단숨에 스타덤

    ‘홀인원’ 지한솔 ‘앨버트로스’ 조우영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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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타이거 우즈, 박현경, 이예원 등 전 세계 골프 선수들이 한결같이 외치는 말. “브리지스톤 골프 좋아요!”

    브리지스톤 골프는 1일 “신다인 좋아요!”를 외쳤다. 브리지스톤 골프 대표브랜드인 B 로고가 크게 박힌 모자를 쓰고 드라이버 티샷을 무려 408m나 날린데다 생애 첫 승을 거머쥔 덕분이다. 신다인(24)은 8월31일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2차 연장 접전 끝에 유효주를 누르고 우승을 따냈다.

    신다인이 일명 ‘B모자’를 쓰고 대회에 나선건 메인 후원사가 없어서다. 지난해 KLPGA투어에 데뷔했지만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고, 올해도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을 치르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메인 후원사가 없으니 용품 후원사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대회에 출전했는데 덜컥 우승을 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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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과정이 드라마틱해 브리지스톤 골프 국내 총판이자 신다인을 꾸준히 후원한 석교상사가 쾌재를 부를 수밖에 없다. 특히 대회 1차 연장은 신다인의 화제성을 극한으로 높인 명장면. 밀려 맞은 티샷이 하필 카트도로에 떨어졌는데, 드라이브를 맞고 날아간 거리보다 도로를 타고 굴러간 거리가 더 길었다.

    심지어 경사와 굴곡이 있는 도로 특성상 일정시간 굴러가다 러프로 들어갈 법도 한데, 페어웨이 끝자락까지 굴러내려갔다. 이 장면이 중계화면에 고스란히 노출됐고, 이 과정에 신다인이 사용 중인 브리지스톤 골프볼도 장시간 노출됐다.

    재미있는 건 진기명기를 연출한 1차 연장에서 이글 기회를 잡고도 실패해 ‘우승은 물건너 갔다’는 분위기가 형성됐는데, 2차 연장에서 보란듯이 버디를 낚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천당과 지옥을 거쳐 경지에 오르는 인생 성공스토리를 고스란히 써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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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교상사 측은 “2023년부터 신다인과 인연이 시작됐다”고 돌아봤다. 스윙 등에 문제가 생겨 골프를 접으려던 신다인이 다시 투어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은 시점. 2020년 점프투어에서 1승을 따낸 게 전부였지만, 국가대표로 활약한 신다인의 가능성에 과감하게 투자했다.

    신다인은 브리지스톤 골프의 B2 HT 유틸리티와 241CB 아아언, 비팅스핀 웨지와 투어B XS볼을 사용한다.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히 기량을 연마한 신다인은 결국 올해 꿈에 그리던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최종라운드를 3타 차 단독선두로 출발한 덕에 석교상사 임직원도 한 마음으로 현장인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을 찾아 응원했다. 손에 땀을 쥔 승부 끝에 우승하자 모든 임직원이 자기 일 처럼 기뻐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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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지스톤 골프 용품 후원을 받는 지한솔이 홀인원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조우영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 앨버트로스를 기록하는 등 세 가지 경사가 겹쳐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덕분에 브리지스톤골프는 1일부터 5일까지 신다인 우승과 팀 브리지스톤 프로 선수들의 활약을 주제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를 전개한다. 브리지스톤 골프 공식 인스타그램에 접속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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