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투+멀티 이닝’ 던진 불펜 ‘수두룩’→이범호 감독 “네일이 최대한 오래 던져주기로 약속했어” [SS수원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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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투 및 2이닝 이상 던진 불펜진 ‘수두룩’
이범호 감독 “나머지 있는 선수로 불펜 운영 계획”
이범호 감독 “네일이 최대한 오랫동안 던져줘야”
최형우 이날 라인업에서 제외→이범호 감독 “찬스 상황서 기용할 것”

[스포츠서울 | 수원=박연준 기자] 2연승을 달리는 KIA다. 그런데 불펜 소모가 너무 크다. 3연투 혹은 멀티 이닝(2이닝 이상) 던진 불펜이 수두룩하다. 이날 선발 제임스 네일(32)의 어깨가 무겁다. 이범호(44) 감독도 “네일이 최대한 많은 이닝을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KIA는 지난 주중 문학 SSG전에서 시리즈 ‘위닝’과 함께 2연승을 수확했다. 순위 싸움이 한창인 상황에서 호재라면 호재다. 그러나 그만큼 불펜 소모도 컸다. 조상우의 경우에는 SSG와 3연전 내내 공을 던졌다. 정해영도 2연투다. 전상현, 성영탁은 1경기에서 2이닝 이상을 던졌다.
29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만난 이범호 감독은 “불펜들이 공을 많이 던졌다. 이날 경기 나서기 어려운 선수가 많다. 남이 있는 선수들로 불펜 운영을 하려고 한다. 한재승, 김기훈 그리고 경기 후반부에 최지민이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쓸 수 있는 불펜 카드가 제한적이다. 선발이 많은 이닝을 책임져야 한다. 이 감독도 “네일이 최대한 오래 던져줘야 한다. 네일 역시 ‘불펜이 쉬어야 한다. 내가 오래 던지겠다’고 했다. 나랑 약속했다”고 기대했다.

‘베테랑’ 최형우도 라인업에서 빠졌다. 하체 통증 탓이다. 이 감독은 “며칠 전부터 최형우가 허벅지, 종아리 부분에 ㅍ로를 느끼고 있다. 트레이닝 파트에서도 휴식이 필요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SSG전 ‘위닝’하면, KT전 첫 경기에 빼주겠다고 최형우에게 말했다. 그런데 전날 결정적인 순간 홈런을 치더라”라며 웃으면서 말했다.
완전 휴식은 아니다. 찬스에 강한 최형우다. 필요한 순간에는 바로 기용 예정이다. 이 감독은 “팀이 순위 싸움 중이다. 찬스 상황이 오면 최형우를 기용하려고 한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이날 KIA는 박찬호(유격수)-김호령(중견수)-김선빈(지명타자)-패트릭 위즈덤(3루수)-나성범(우익수)-오선우(1루수)-김석환(좌익수)-한준수(포수)-김규성(2루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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