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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홈런?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지만…KIA 최형우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 “나에게는 의미 있는 기록” [SS문학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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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1시간 38분전 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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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형우, 28일 SSG전서 시즌 20호 홈런 달성

    만 41세 8개월 12일 나이로 최고령 20홈런 기록 경신

    종전 기록 롯데 호세(만 41세 3개월 28일)

    “20홈런 힘들 거라 생각…감회가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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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문학=이소영 기자] “20홈런은 솔직히 힘들 거라 생각했는데…”

    베테랑 호랑이 최형우(42)가 2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팀이 고전한 가운데 기록한 값진 한 방이자 개인 커리어에도 기분 좋은 기록을 새겼다.

    KIA는 28일 문학 SSG전에서 투타 조화를 통해 10-6으로 이겼다. 이날 최형우는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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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점 차 리드를 이어간 9회말. 김성빈이 볼넷으로 걸어 나간 1사 1루에서 최형우가 전영준의 속구를 상대로 비거리 125m짜리 투런 홈런을 작렬하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 홈런으로 최형우(만 41세 8개월 12일)는 최고령 20홈런을 달성했을 뿐 아니라, 종전 롯데 호세(만 41세 3개월 28일)의 기록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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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최형우는 “사실 20홈런을 달성할 수 있을까 싶었다”며 “다른 부분은 어떻게든 해낸다고 해도, 홈런만큼은 어려울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더 뜻깊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다른 사람들에게는 적은 숫자일 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의미가 남다르다”며 “올해도 20홈런을 기록해 감회가 새롭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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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프로 무대에 입성해 어느덧 데뷔 24년 차를 맞은 최형우다. 그는 “아무래도 힘이 떨어졌다”며 “콘택트도 마찬가지다. 타율 3할은 몰라도 홈런 20개는 정말 쉽지 않을 거라고 봤다”며 벅찬 마음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사실 타이밍이 늦었다. 잡힐 줄 알고 열심히 뛴 것”이라고 돌아보기도. 그러면서 “최근 타구에도 힘이 없고 여러 가지로 안 좋은 상황이었다. 팀도 연패로 분위기가 처졌는데 어제부터 다들 힘을 내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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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의미한 발자취를 남긴 만큼 가을야구를 향해 전력 질주하겠다는 게 최형우의 설명이다. 그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겨야 한다. 다른 팀의 성적과 별개로 저희가 이제껏 못한 부분을 만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5강 진출 여부와 상관없이 유종의 미는 거둬야 하지 않겠나. 20경기 정도 남았는데 죽기 살기로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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