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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승2패면 성공” 신태용, 더블 향하는 전북 포옛호와 정면충돌…반전이냐, 강등권 추락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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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4시간 16분전 6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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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2승2패면 되지 않을까.”

    울산HD의 소방수로 투입된 신태용 감독은 지난 24일 FC서울 원정(2-3 패) 직후 이렇게 말했다. 부임 이후 제주SK와 울산 사령탑 데뷔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11경기째 이어오던 팀의 무승 고리를 끊은 신 감독은 이후 수원FC(2-4 패), 서울을 상대로 연패를 당했다. 주눅 들지 않고 재정비해 30일 전북 현대와 ‘현대가 더비’는 잡겠다는 의지를 ‘2승2패’로 표현했다.

    신 감독은 2012년 성남 일화(현 성남FC) 지휘봉을 놓은 이후 13년 만에 K리그 사령탑으로 활동 중이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다시 K리그에 녹아들 시간이 필요하다. 그 역시 인지하고 있다.

    제주전부터 ‘역발 윙백’ 전술을 내세우는 등 특유의 공격 지향적인 색채를 내기 위해 애쓰고 있으나 아직 완성도가 떨어진다. 특히 이번시즌 울산의 약점으로 꼽히는 3선 자원의 비효율적 움직임이 지속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뒷문이 불안하다. 최근 2경기에서 7실점하는 데 빌미가 됐다.

    이 시기에 전북과 라이벌전을 치른다. 전북은 승점 60(18승6무3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선두에 매겨져 있다. 2위 김천 상무(승점 46)와 승점 차가 무려 14다. 리그 최다 득점(49골), 최소 실점(23골)을 기록하며 완벽한 공수 균형을 뽐내고 있다.

    게다가 이번 맞대결을 앞두고 전북은 주중 강원FC와 치른 코리아컵 4강 2차전에서 후반 극적인 뒤집기 2-1 역전극을 펼치며 결승행을 확정했다. ‘더블(2관왕)’을 바라본다. 신 감독이 부임 이후 두 번째 승리 제물로 여기고 있으나 흐름으로는 전북을 제압하는 게 쉽지 않다. 하지만 전북전 실패는 9월 A매치 휴식기 전 울산을 끔찍한 상황으로 몰고 갈 수도 있다. 울산은 현재 8위(승점 34)에 놓여 있다.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10위에 있는 제주SK(승점 31)와 승점 3 차이에 불과하다.

    신 감독은 A매치 휴식기에 전술 완성도를 끌어올릴 뜻을 품고 있다. 전북을 잡으면 한결 여유로운 마음으로 휴식기를 보낼 수 있다. 정반대 결과를 떠안으면 부담을 안게 된다.

    결국 수비 조직력을 얼마나 극대화하느냐가 핵심이다. 매경기 바뀌는 3선과 수비 자원의 조합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최전방엔 서울전에 경미한 부상으로 뛰지 못한 말컹이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양 팀은 이번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세 번째 대결은 30일 오후 7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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