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28승’ 콜어빈, 드디어 밥값 하나요…전력 피칭에 놀란 사령탑 “다음 경기 기다려져” [SS시선집중] > 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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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 28승’ 콜어빈, 드디어 밥값 하나요…전력 피칭에 놀란 사령탑 “다음 경기 기다려져”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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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6시간 8분전 9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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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콜어빈, 24일 경기서 이달 첫 무실점 호투

    현역 빅리거 출신으로 기대치 ↑

    퐁당퐁당 투구 및 ‘어깨빵’ 논란으로 입방아

    사령탑 “전력 피칭 펼쳐, 다음 경기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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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잠실=이소영 기자] “다음 순서가 기다려질 만큼…”

    시즌을 한 달여 정도 남기고 두산에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 하나 날아들었다. 걸었던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 기대 이하의 활약으로 걱정을 산 두산 외국인 투수 콜어빈(31)이 간만에 사령탑 마음에도 든 피칭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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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은 지난 24일 KT전에서 3-2로 역전패했다. 아쉬운 1점 차 패배지만, 뜻밖의 ‘수확’도 있었다. 이날 선발로 나선 콜어빈이 6.1이닝 무실점 퀄리티스타트(QS) 호투를 펼쳤다. 득점 지원 부족으로 노디시전으로 물러났으나, 8월 들어 기록한 첫 무실점 피칭이다.

    그간 콜어빈은 명성과 맞지 않은 퍼포먼스로 우려를 샀다. 2016년 메이저리그(ML)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 전체 137순위로 필라델피아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했다. 2019년 빅리그 무대에 올랐고, 이후 6시즌 동안 134경기에 나서 28승40패2홀드2세이브, 평균자책점 4.54의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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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역시 총액 100만달러(약 14억원) 전액 보장으로 콜어빈을 야심 차게 영입했다. 그러나 올시즌 23경기에서 7승9패, 평균자책 4.05를 마크했다.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은 1.48이다.

    시즌 초반에는 이닝을 어느 정도 소화하는 듯하더니, 지난 5월11일 NC전에서 2.1이닝 8실점으로 무너진 뒤 ‘퐁당퐁당’ 투구를 보여줬다. 특히 이날 강판당하자 포수와 투수코치를 상밀치고 내려가는, 소위 말하는 "어깨빵’을 하면서 태도 논란으로 번지기도 했다.

    그러나 24일 경기에서는 95구를 던지면서 삼진 9개를 솎아냈을 뿐 아니라, 과감한 피칭으로 상대 타선을 요리했다. 볼넷도 줄었고, 안타 단 4개만 허용하며 1실점도 하지 않았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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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령탑도 콜어빈의 사뭇 달라진 모습에 박수를 보냈다. “마운드에서 에너지가 느껴졌다”고 운을 뗀 조성환 감독대행은 “좋은 승부를 겨룰 수 있겠다 싶었는데, 좋은 피칭을 해줬다. 다음 순서가 기다려진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전력으로 던지는 모습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는 게 조 대행의 설명이다. 그는 “최근 몇 경기를 돌아보면 전력 피칭을 하는 느낌이 별로 없었다”며 “유일한 볼카운트에서 전력 피칭을 통해 150㎞ 이상을 보여준 투구가 몇 개 있었다. 본인 공을 던지고 있고, 자신감이 생겼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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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전력 분석을 디테일하게 하고, 내용을 잘 활용해야 한다. 그런데 그동안 분석 내용을 이용할 수 없게끔 카운트 싸움에서 타자에게 지고 들어갔다”며 “24일에는 분석한 내용을 잘 끌어간 덕분에 카운트 싸움이 잘 됐다. 여러 가지 요소가 잘 맞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콜어빈이 두산의 ‘외국인 에이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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