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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심 깊어지는 ‘오선우 활용법’…‘1루냐, 외야냐’ 수비 고민→덩달아 떨어진 공격력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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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8시간 15분전 2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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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아직 명확한 수비 포지션을 찾지 못했다. 내·외야를 오가고 있는데, 뚜렷한 해법이 나오지 않는다. 수비 포지션을 옮겨 다니는 과정에서 장점인 공격력도 조금씩 떨어진다. KIA의 ‘오선우(29) 활용법’에 대한 고심이 깊어진다.

    ‘디펜딩 챔피언’ KIA의 2025시즌은 고난의 연속이다. 시즌 시작부터 지난시즌 MVP 김도영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를 포함해 주요 선수들이 부상으로 줄줄이 전력을 이탈했다. 2군에서 끌어 올린 선수들로 ‘잇몸 야구’를 하며 버텼다. ‘함평 타이거즈’라는 말이 나온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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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선우는 ‘함평 타이거즈’ 주역이다. 주전들의 줄부상에 4월 중순 올시즌 처음으로 1군에 콜업됐다.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규정 타석에는 살짝 미치지 못했지만, 전반기 타율 0.307을 적었다. 홈런도 8개를 때리며 팀 내 3위였다.

    다만 수비가 아쉽다면 아쉽다. 주로 1루수와 코너 외야수를 보고 있는 상황. 24일 LG 3회초 신민재의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내는 등 호수비를 펼치기도 한다. 그런데 한 번씩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고는 한다. 23일 LG전에서 나온 실책이 대표적.

    이범호 감독은 오선우를 잘 활용할 수 있는 포지션에 대한 고민을 계속하는 중이다. 그런데 아직 이렇다 할 정답을 찾지 못했다. 일단 1루수 쪽에 마음이 쏠리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한 번씩 나오는 실책성 플레이가 마음에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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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감독은 “1루에서 공을 잡는 센스는 정말 좋은 선수다. 학창 시절에도 그렇고 프로에 와서도 조금씩 1루수를 봤다. 그런데 아직 경험이 많지 않다 보니까 타구에 반응하거나, 판단하는 부분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결국 적응할 때까지는 1루수와 외야수를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감독은 “1루수 쪽으로 반복 훈련을 더 많이 하거나, 외야에 좋은 상황이 나오면 외야로 가서 1루수와 외야수를 병행할 수도 있다. 어떤 게 좋을지 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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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비 포지션이 확실히 정해지지 않는 동안 공격력이 무뎌지고 있다는 점 역시 고민이다. 전반기 3할 타율을 넘겼던 오선우는 7월부터 페이스가 조금씩 떨어지더니, 후반기 타율은 0.198까지 떨어졌다.

    이 감독은 “수비를 딱 정해주면 좋은데 팀 사정상 내야도 봐야 하고 외야도 봐야 하는 상황이 나온다. 본인도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까 공격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여러모로 안 좋은 상황이 겹치고 있다. 어느 쪽이든 빠르게 결정을 내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선우가 해줘야 KIA도 함께 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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