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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관장 고희진 감독, 이번시즌엔 어떤 히든카드 쥐고 있을까…“아직 모르지만, 위파위 선택 적중하길”[SS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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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8시간 34분전 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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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대전=정다워 기자] “이번시즌은 정말 해봐야 알 것 같다.”

    정관장 고희진 감독은 지난시즌 다양한 변칙으로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이끌었다. 아포짓 스파이커였던 부키리치를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용해 메가와 ‘원투 펀치’를 구축하는 상상 밖 선택이 적중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경기 도중 박혜민을 리베로로 급하게 교체하는 기지를 발휘해 팀을 챔프전으로 인도하기도 했다. 시즌의 주인공이 되지 못했지만 지도자로 역량을 십분 발휘한 시즌이었다.

    새 시즌 정관장은 큰 변화에 직면한다. 윙스파이커 세 자리가 모두 바뀌는 격동의 시기다. 외국인 아포짓으로 자네티를 데려왔고, 아시아쿼터로는 현대건설에서 활약하던 위파위를 지명했다.

    위파위 선택은 의외였다 위파위는 공수 밸런스가 잡힌 수준급 아웃사이드 히터지만 무릎 부상으로 인해 출전 시기를 완벽하게 가늠할 수 없다. 시즌 초반에는 활용이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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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본지와 만난 고 감독은 “현재로선 언제부터 뛸 수 있다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다. 재활 상황을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 감독은 “많은 분이 히든카드에 관해 얘기하는데 나도 아직 잘 모르겠다. 대표팀에 나갔던 선수들이 들어와 인제야 훈련도 제대로 한다. 다만 위파위를 선택한 게 적중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얘기했다.

    개막까지 2개월. 아웃사이드 히터 라인을 재건하는 게 급선무다. 위파위 복귀 전까지 공격력이 좋은 이선우, 전다빈, 수비 능력이 좋은 박혜민, 3년 차에 접어드는 곽선옥 등이 제 몫을 해야 한다.

    고 감독은 “이제 새로운 배구를 해야 한다. 지금 아웃사이드 히터로도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결국 디테일이다. 지난시즌에는 사이드에서 비교적 수월하게 득점했지만 공격력이 약해진 만큼 서브, 리시브, 블로킹, 연결, 어택커버 등을 더 잘해야 한다. 우리 팀은 이제 범실을 줄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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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들블로커 쪽 비중을 올리는 것도 방법이다. 다행히 정관장은 정호영과 박은진, 두 명의 국가대표를 보유하고 있다. 세터 염혜선도 V리그에서 가장 안정적인 사령관이다.

    고 감독도 “염혜선이 없다면 정말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하겠지만 노련한 세터가 있어 다행”이라면서 “점유율을 위한 공격 시도가 중요한 게 아니라 진짜 득점으로 이어지는 게 의미가 있다. 두 선수가 챔프전에서 보여준 모습을 꾸준하게 이어간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시즌 아쉽게 우승을 놓친 만큼 새 시즌 각오도 남다르다. 고 감독은 “정관장 부임 후 7년 만의 봄 배구, 13년 만의 챔프전 등을 해냈다. 이제 우승이 하나 남았는데 쉽지 않은 목표라고 본다”라며 “하지만 도전해야 한다. 지난시즌 챔프전 후 퇴근하는데 많은 팬이 격려해주시던 모습이 떠오른다. 정말 감동하였고 울컥했다. 그분들을 위해서라도 꼭 해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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