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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친 질주’ LG, 멈출 생각이 없다! KIA와 주말 3연전 ‘싹쓸이’하며 6연승 [SS광주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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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8-24 22:01 1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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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광주=강윤식 기자] LG가 KIA와 주말 3연전에서 스윕승을 거뒀다. 6연승 질주다.

    LG는 2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KIA전에서 2-1로 이겼다. 1,2차전에 이어 3차전까지 따낸 LG는 까다로운 광주 원정에서 3승을 수확하는 데 성공했다.

    마운드가 힘을 발휘했다. 선발투수 앤더스 톨허스트가 5이닝 6안타 2사사구 6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뒤이어 나온 장현식, 김진성, 김영우, 유영찬 등 필승조가 한 점의 리드를 무사히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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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선은 상대 선발 아담 올러에 고전했다. 그래도 점수가 필요한 순간에 귀중한 타점 2개를 적었다. 신민재와 문성주가 주인공이다.

    팽팽하던 초반 0의 균형을 KIA가 먼저 깼다. 3회말 2사. 위즈덤이 상대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의 시속 152㎞ 속구를 잡아당겼다. 큼지막하게 날아간 타구는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1-0을 만드는 선제 솔로 홈런.

    0-1로 끌려가던 LG는 답답했던 흐름을 6회초에 바꿨다. 1사에서 박해민이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신민재가 해결했다. 우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3루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뒤이어 문성주의 적시타까지 터지며 순식간에 2-1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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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는 9회초 좋은 기회를 잡았다. 오스틴 딘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문보경과 김현수의 연속 안타로 1사 1,2루. 그런데 여기서 오지환과 박동원이 연속 삼진을 당하며 달아나는 데 실패했다.

    불안한 한 점의 리드. 이걸 유영찬이 잘 지켜냈다. 첫 타자 위즈덤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나성범은 2루수 땅볼. 최형우와 김선빈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위기. 이후 김석환에게 볼넷을 줬다. 그러나 마지막 한준수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으며 경기를 끝냈다.

    KIA는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QS)를 적은 올러의 호투와 위즈덤의 홈런 등에도 연패를 끊지 못했다. 5연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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