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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신태용 감독 “U-22 규정 깜빡할 때 있어, 굳이 필요한가 싶다” [현장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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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8시간 3분전 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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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상암=김용일 기자] “U-22(22세 이하 선수) 규정을 깜빡 할 때가 있다.”

    울산HD 소방수로 부임해 세 번째 경기를 앞둔 신태용 감독은 K리그의 저연령 규정에 적응 중임을 언급하며 웃었다.

    신 감독은 24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하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7라운드 FC서울과 원정 경기를 앞두고 “내가 U-22 규정 적응을 해가는 과정이다. 이제까지 훈련한 뒤 멤버를 짜다가도 ‘아 U-22 규정이 있지’라면서 바꿀 때가 있다”고 웃었다.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을 이끌다가 최근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김판곤 감독 대신 울산 지휘봉을 잡은 신 감독은 2012년 성남 일화(현 성남FC)를 떠난 이후 13년 만에 K리그 사령탑 생활을 하고 있다. 그사이 K리그는 2019년부터 저연령 선수의 출전 기회 확보 등을 목적으로 U-22 제도를 운용 중이다. 주요 규정이 바뀌었는데 현재는 U-22 선수 2명 이상을 출전 명단에 포함해야 하고, 최소 1명이 선발 출전해야 교체 카드 5장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신 감독은 최상위 리그인 만큼 U-22 규정과 관련해 “이게 필요한가 싶다”고 소신 있게 말했다. 그는 “중동은 11명 다 외인이 뛰는 곳도 있는데 프로 세계에서 굳이 U-22를 둬야하나. 외인 제도도 6명 보유, 4명 출전 제한을 두는 데 그럴 필요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U-22, 외인 제도는 국내에서 갑론을박이 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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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 감독은 지난 9일 제주SK와 25라운드 홈경기에서 울산 사령탑 데뷔전을 치러 1-0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16일 수원FC와 26라운드 원정에서 2-4로 졌다.

    제 색깔을 입히는 데 일정 시간이 필요하리라고 강조한 신 감독은 “9월 A매치 휴식기에 여러 변화를 줘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울산은 승점 34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10위에 있는 제주SK(승점 31)와 승점 차가 3에 불과하다. 이날 상대 팀인 서울도 승점 37(5위)로 여유가 없는 만큼 뜨거운 승부가 예상된다.

    울산은 이날 주력 골잡이 말컹이 발부상으로 명단에서 빠졌다. 신 감독은 “말컹은 체중과 체지방이 감소했다. 그런데 (올여름에) 오자마자 경기를 뛰었는데 사타구니 등에 데미지가 있다”며 “이번 1경기가 울산의 모든 걸 좌우하는 건 아니다. 말컹 스스로 이번에 쉬면 다음 전북 현대전에서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더라”고 말했다.

    말컹이 빠진 최전방 원톱엔 허율이 선다. 2선엔 윤재석(U-22)~고승범~이진현, 에릭이 포진해 지원 사격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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