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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승률 5할’ 수두룩…가을야구 티켓 향한 치열한 공방 속 KT “최대한 승수 많이 쌓아야”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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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6시간 5분전 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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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수원=이소영 기자] 시즌은 막바지를 향해 이르는데, 순위 경쟁은 도무지 식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듯 더욱 불이 붙었다. 가을야구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난 가운데 사실상 남은 티켓 3장을 두고 중위권 싸움이 치열하다.

    24일 현재 팀 순위표를 살펴보면 흥미로운 점이 하나 눈에 띈다. 적수가 없을 만큼 매서운 기세로 선두를 달리는 LG(0.626)를 제외한 2위부터 공동 5위까지 모두 팀 승률 5할을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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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2위 한화와 3위 SSG의 격차는 7게임이므로 단숨에 따라잡기 쉽지 않다. 그러나 4위 NC와 공동 5위 KT·롯데는 말 그대로 다닥다닥 붙어 있다. 연승 흐름을 탄 7위 삼성의 기세도 예사롭지 않다.

    며칠 전만 해도 5강 팀 중 하나였던 KIA가 4연패에 빠지며 8위로 추락했고, ‘리그 3강 체제’를 구축한 롯데는 22년 만에 12연패 수렁에 빠졌다. 무엇보다 5강 싸움 중인 팀 중 승률 5할에서 치고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팀도 딱히 보이지 않는다. 순위표가 어떻게 요동칠지 계산이 안 서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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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이강철 감독 또한 이번 순위 싸움이 쉽게 끝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KT 잔여경기 일정을 보면 5강 팀과 맞물려 있다”며 “SSG와 2경기, 삼성과 3경기, 두산-키움과 각각 1경기를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분수령으로는 LG와 맞대결을 꼽았다. “LG와 4경기가 남았다”고 조심스럽게 운을 뗀 그는 “사실 LG를 만나기 전 승수를 쌓아놓고 대비해야 한다. 그게 우리 전략”이라며 허심탄회하게 웃어 보였다. 이어 “그동안 승수를 많이 쌓아놨으면 불리하지 않았을 텐데, 그러질 못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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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다가 KT는 119경기를 치른 상황. 현재 리그에서 경기 소화량이 가장 많은 롯데·키움(120경기)에 이어 두 번째다. 이 감독은 “5강 경쟁하는 팀 중 우리가 게임을 많이 한 편”이라며 “마지막에 NC와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그런데 우리보다 6경기를 덜 치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리 6연전도 예정돼 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실제로 KT는 9월16일부터 21일까지 LG와 세 차례, 한화와 두 차례, 삼성과 한 차례 릴레이로 맞붙는다. 특히 LG와 한화는 가을야구 진출이 유력해 보이는 두 팀이므로 KT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베테랑 이 감독도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모양새다. 그는 “1,2위는 결정 날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그것도 잘 모르겠다. 더운 날씨만큼이나 열기가 정말 뜨겁다. 9월까지 치열할 것 같다”고 혀를 내둘렀다. 결국 ‘승수’에 성패가 달린 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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