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하루 ‘10만 관중’ 들었다! KBO리그 ‘2년 연속’ 1000만 관중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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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23일 하루에만 10만 명이 야구장을 찾았다. 폭발적인 흥행과 함께 KBO리그가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1000만 관중을 찍었다.
23일 전국 5개 구장에서 KBO리그가 진행됐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 2만4000명,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 1만7000명,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 2만500명, 창원NC파크에 1만7983명, 잠실구장에 2만1834명의 관중이 찾았다. 총 10만1317명이다.
22일까지 누적 관중 수는 998만7273명. 온라인 예매만으로 경기 시작 전부터 이미 10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이날 10만1317명이 들어오며 누적 관중 1008만8590명이 됐다.

역대 최소 경기 기록 달성이다. 지난해 671경기 만에 1000만 관중을 찍었다. 올해는 이걸 훨씬 앞당겼다. 587경기 만이다. 100~900만까지 역대 최소 경기 기록을 달성한 데 이어 1000만도 ‘신기록’이다.
구장별 평균 관중 수는 약 1만7000명이다. 2024시즌에는 1만5000명에 살짝 미치지 못했다. 5개 구장으로 평균을 내면 지난시즌과 비교해 하루 약 1만명이 더 들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만큼 ‘미친 흥행’을 보였다.
놀라운 건 아직 정규시즌이 한 달 이상 남았다는 점. 잔여 경기 편성 결과 2025 정규시즌은 9월30일까지 이어진다. 남은 경기는 133경기. 지금까지 평균 관중 수가 유지된다고 봤을 때 앞으로 200만 관중이 더 들어온다. ‘1000만 시대’를 넘어 ‘1200만 시대’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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