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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승기 ‘10승 달성’→6년 만에 나온 ‘LG 10승 좌투수’…“얼떨떨하다” [SS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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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2시간 18분전 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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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광주=강윤식 기자] “5~7승 생각했는데…얼떨떨하다.”

    LG 송승기(23)가 10승 고지를 밟았다. 2019년 차우찬 이후 6년 만에 나온 LG 출신 ‘10승 국내 좌투수’다. 시즌 초 스스로 잡았던 목표를 크게 웃도는 의미 있는 기록. 본인도 실감이 안 나는 듯하다.

    송승기는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KIA전 선발 등판해 5이닝 4안타 3사사구 4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호투를 펼친 데 더해, 무려 14점의 득점 지원도 받았다. 마침내 10승 달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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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송승기는 10승 소감을 먼저 밝혔다. “올해 첫 5선발 기회를 받고 시작했을 때 10승이라는 숫자는 생각도 안 했다. 할 거 하면서 해도 5~7승 정도를 예상했다. 그런데 예상외로 10승을 해서 얼떨떨하다”며 웃었다.

    개인 통산 첫 10승이다. 2019년 차우찬 이후 LG에서 6년 만에 나온 ‘토종 10승 좌투수’이기도 하다. 본인과 팀 모두에게 의미가 클 수밖에 없는 기록. 당연히 달성하기까지 쉽지 않았다. 그 과정에서 많은 이의 얼굴이 스쳤다.

    송승기는 “올시즌 내내 계속 배터리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주헌이에게 정말 고맙다. 또 좋은 얘기 많이 해주시는 김광삼 코치님과 장진용 투수코치님께 감사하다. 10승을 하는 길까지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았다.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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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서 “득점 지원을 너무 많이 받고 있다. 주헌이와 편하게 하라고 함께 내보내 주시는 것도 크다. 경기하면서 경험을 많이 쌓고 있다. 경기 중에 생각할 수 있는 여유도 생겼다. 그러면서 점점 더 편하게 던지는 것 같다”고 돌아봤다.

    10승을 했지만, 이제 시작이다. 본인이 누구보다 잘 안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는다. 다른 팀 왼손투수를 보면서 끊임없이 연구한다. 특히 ‘우상’으로 꼽은 한화 류현진에게서 눈을 떼지 않는다. 더 나아질 결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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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승기는 “류현진 선배를 제일 많이 본다. 경기 운영과 볼 배합을 많이 배운다. 류현진 선배는 커브를 많이 쓰신다. 나도 커브를 많이 던져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봤다. 전체적으로 보면서 배우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LG는 송승기 호투와 함께 2위 한화와 차이를 5.5로 벌렸다. 정규시즌 1위를 향한 ‘쾌속 질주’. 송승기도 자신감이 넘친다. 그는 “지금처럼 공·수·주에서 서로를 도와주면 아무래도 정규시즌 1위에는 우리가 더 가깝지 않나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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