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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도 양의지 보유하는 거죠” 꽃감독, 26살 포수에 제대로 꽂혔다…“수비로 팀이 이기도록!”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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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8-20 11:16 8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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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제2의 양의지’는 KBO리그 전체가 찾는 자원이다. 좋은 포수는 언제나 필요한 법이다. 주인공이 KIA에서 나올 수도 있겠다. 이범호(44) 감독이 ‘콕’ 찍었다. 한준수(26)다. 물론 숙제도 확실하다.

    한준수는 올시즌 19일까지 73경기, 타율 0.253, 6홈런 22타점 기록 중이다. 2024시즌 115경기에서 타율 0.307 쳤다. 손색이 있다. 대신 올해 후반기는 얘기가 다르다. 타율 0.355, 3홈런 9타점, OPS 1.18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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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만치 않은 전반기를 보냈으나, 후반기 다시 방망이에 불을 붙였다. KIA가 들쑥날쑥한 상황에서도 한준수는 묵묵히 자기 일을 하고 있다. 선배 김태군과 함께 안방을 나눠 지키는 중이다.

    이범호 감독은 “방망이는 충분히 실력을 갖췄다. 풀 시즌을 뛴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다. 그만한 능력이 있는 선수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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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의지 얘기를 꺼냈다. KBO리그 역대로 봐도 손꼽히는 ‘공수 겸장’ 포수다. 38세 시즌인 2025년에도 펄펄 난다. 19일까지 타율 0.329, 19홈런 78타점 쳤다. 수비는 ‘귀신’ 소리 듣는다. ‘여우 같은 볼 배합’이라 한다.

    한준수도 이렇게 갈 수 있다고 본다. 물론 갈 길은 멀다. 수비 때문이다. 이 감독은 “더 공부해야 한다고 본다. 투수 리드 더 보완해야 하고, 블로킹이나 주자 견제 등 세밀한 부분까지 조금 더 챙겨야 한다. 그러면 우리도 양의지 같은 포수를 보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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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드 얘기도 했다. “투수의 구위로 이기는 것도 있지만, 투수가 구위가 안 좋을 때 포수 리드로 이길 수도 있다. 그러면 투수도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찾게 된다. 투수가 편해지면 이길 확률도 오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젊은 선수다. 자꾸 연구하고, 공부하면 된다. (한)준수에게도 좋고, 팀도 좋은 방향으로 간다. 지금도 충분히 만족은 한다. 여기서 멈추면 안 된다. 더 잘할 수 있는 선수다. 큰 경기까지 뛰면 더 좋아질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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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준수는 “내가 아직 경험이 많지 않다. 김태군 선배님 얘기 많이 듣고 있다. 많이 새겨듣는다. 잘하는 뜻에서 야단도 치고, 충고도 하신다. 포수는 타격보다 수비가 먼저다. 내 수비로 팀을 이기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의지가 엿보인다.

    또한 “최고의 포수가 되려고 노력 중이다. 포수가 쉬운 포지션이 아니다. 내가 할 것만 묵묵히 열심히 하려 한다. 좋은 날이 올 것이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고 묵직한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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