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인 첫 개인전 메달’ 한국 사격, 아시아선수권 이틀간 메달 ‘8개’ 획득…주니어·유스부도 날았다 > 스포츠 소식

본문 바로가기

title
스포츠 소식

path

  • Home
  • 스포츠 소식
  • 스포츠 소식
  • subtitle
    스포츠 소식

    sidemenu
    y

    registed
    y

    cate1
    016

    cate2
    001

    ‘양지인 첫 개인전 메달’ 한국 사격, 아시아선수권 이틀간 메달 ‘8개’ 획득…주니어·유스부도 날았다

    profile_image
    선심
    14시간 8분전 1 0 0 0

    본문

    news-p.v1.20250819.03ec0bb2531d45a0a8731cfe6df544e0_P1.jpg
    news-p.v1.20250819.81693e7e1f7a4e88b15fd9618b6136f0_P1.jpg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카자흐스탄 쉼켄트에서 열리고 있는 제16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이 대회 둘째 날인 19일 메달 5개를 추가로 획득하며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가장 주목받은 성과는 10m 공기권총 여자 일반부에서 나왔다. 양지인(한국체대)이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공기권총 종목 국제대회 개인전 첫 메달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본선을 5위로 통과한 양지인은 결선에서 안정적인 사격을 펼치며 2위에 올랐고, 같은 종목에 출전한 유현영(서산시청)도 8위에 진입해 한국의 저력을 보여줬다. 공기권총 여자 일반부팀은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했다.

    news-p.v1.20250819.aaed0d357c8c4f03a410ff765de9e3a8_P1.jpg

    10m 공기권총 여자 주니어부에서는 더욱 인상적인 성과가 나왔다. 한승현(우석대)이 2위, 김예진(남부대)이 3위를 차지하며 개인전 시상대를 독식했다. 김주리(한국체대)도 8위에 올라 세 선수 모두 상위권에 진입하는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이들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 여자 주니어팀은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개인전 2-3위와 단체전 은메달은 한국 여자 사격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보여주는 성과다.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예진은 이날 10m 공기권총에 출전했으나 아쉬운 상황이 있었다. 오예진은 아시아선수권대회 참가자 선발전에서 아쉽게 4위를 차지해 국가당 3명만 출전할 수 있는 정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대신 개인 랭킹포인트에만 반영되는 RPO(Ranking Points Only) 자격으로 출전하여, 본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하지만 RPO 출전 선수는 결선 진출이 불가능해 메달 경쟁에는 참여할 수 없었다.

    news-p.v1.20250819.8092d17a68024023bab6b235fe78e574_P1.png

    18일 대회 첫째 날에도 메달이 터졌다. 10m 공기권총(남) 일반부 개인전에서 홍수현(국군체육부대)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홍수현은 결선에서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하며 아시아 무대에서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다.

    주목할 만한 성과는 10m 공기권총(남) 주니어부에서 나왔다. 김두연(청주대, 7위), 김강현(강원대, 8위), 송승호(한국체대, 11위)로 구성된 한국 주니어팀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사격의 밝은 미래를 보여줬다.

    개인전에서는 아쉽게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지만, 세 선수 모두 상위권에 진입하며 팀워크를 바탕으로 한 단체전 금메달을 달성했다.

    10m 공기권총(남) 유스부에서도 한국은 좋은 성과를 거뒀다. 구자민(동변중, 7위), 김성윤(안남고, 8위), 변상우(흥덕고, 10위)가 출전한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개인전에서 세 선수 모두 10위권 내에 진입하며 안정적인 기량을 선보인 결과, 단체전에서도 3위에 오르는 성과를 이뤘다.

    news-p.v1.20250819.7e17e81501a24dd49904b4090fafc1f5_P1.png

    대한사격연맹 강연술 회장은 “첫날부터 전 연령대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맹 관계자는 양지인의 첫 국제대회 개인메달과 주니어 선수들의 뛰어난 성과가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회는 8월 30일까지 계속되며, 한국은 소총·산탄총 종목에서도 메달 획득 기회를 노리고 있다. 이틀간 보여준 뛰어난 성과를 바탕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특히 2026년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전 연령대와 남녀 모든 부문의 고른 실력은 한국 사격계에 큰 자신감을 주고 있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에 역대 최대 규모인 105명(선수 82명, 지도자 23명)의 선수단을 파견했으며, 대회는 28개국 734명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소식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