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새 아시아쿼터 젤베, 입국 완료 “다시 포스트시즌에 오를 수 있게 앞장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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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OK저축은행의 새 시즌 아시아쿼터 매히 젤베 가지아니(이란)이 입국했다.
OK저축은행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젤베가 지난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젤베는 지난 4월 진행된 2025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전체 7순위로 OK저축은행에 지명됐다.
208㎝ 장신 미들블로커인 젤베는 큰 신장에도 빠른 스피드를 갖추고 있고 블로킹과 속공에서 모두 장점을 지녔다. 이런 강점을 바탕으로 이란 대표팀 소속으로 많은 국제대회에도 출전했다.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2024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도 이란 대표팀 소속으로 활약한 바 있다.
신영철 감독은 “미들블로커 한 자리를 확실하게 채워줄 수 있는 선수다.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젤베는 “합류하게 되어 기쁘고 OK저축은행이 다시 포스트시즌에 오를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 빠르게 팀에 적응해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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