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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세’ 박승수 EPL 개막전 승선, 못 뛰었지만 희망 밝히다…뉴캐슬, 애스턴 빌라와 0-0 무승부 [EPL 1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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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8-16 23:45 47 0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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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뛰지 못했지만 누구도 예상 못한 전개다. 만 18세 ‘영건’ 박승수(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엔트리에 승선하며 1군 경쟁 가능성을 증명했다.

    박승수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있는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5~2026시즌 EPL 개막 라운드 애스턴 빌라와 원정 경기 출전 엔트리에 포함됐다. 비록 경기 종료까지 그라운드는 밟지 못했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1군에 살아남아 빅리그 개막전을 현장에서 함께 했다.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K리그2 수원 삼성에서 뉴캐슬에 입단, EPL 진출에 성공한 박승수는 애초 21세 이하(U-21) 팀에서 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는 지난달 뉴캐슬의 프리시즌 방한 경기를 통해 에디 하우 감독 눈에 들었다. 팀K리그(K리그 올스타), 토트넘 홋스퍼와 국내에서 치른 2연전에서 왼쪽 윙포워드로 교체 출전해 나이답지 않게 상대 수비 동작을 역이용하는 영리한 드리블과 기회 창출 능력을 뽐냈다.

    그리고 유럽으로 돌아간 뒤에도 박승수의 가능성은 두드러졌다. 특히 EPL 개막을 앞두고 지난 9일 치른 에스파뇰(스페인)과 평가전에서는 선발로 뛰었다. 이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조심스럽게 EPL 개막전 엔트리 진입을 그렸다.

    마침내 하우 감독은 박승수는 이날 전격적으로 엔트리에 포함했다. 아쉽게 출전은 하지 못했다. 경기가 종료 호루라기를 울릴 때까지 ‘0의 균형’을 깨지 못하는 등 팽팽한 힘겨루기 양상이 되면서 박승수에게 기회가 오지 않았다. 뉴캐슬이 경기 종반까지 여유 있게 리드한 상황이라면 그가 뛸 여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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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캐슬은 전반엔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3분 안토니 엘랑가가 역습 때 빌라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는데 회심의 오른발 슛이 가로막혔다. 이후 앤서니 고든의 헤더 슛 등이 연달아 물러났다.

    전반 16분 프리킥 때 고든이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동료의 패스를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연결했으나 역시 골키퍼 품에 안겼다.

    뉴캐슬은 전반에 8개의 슛을 기록하며 한 번도 슛을 때리지 못한 빌라를 압도했다. 그러나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들어서는 빌라의 반격이 거셌다. 전반과 비교해서 빠른 빌드업을 통해 뉴캐슬을 압박했다. 후반 2분 부바카르 카마라가 오른쪽 크로스 상황에서 위협적인 헤더 슛으로 이날 팀의 첫 슛을 기록했다. 후반 19분엔 올리 왓킨스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왼발 슛한 게 뉴캐슬 골키퍼에게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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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캐슬은 1분 뒤 상대 크로스를 제어한 뒤 역습 기회에서 엘랑가의 침투 패스를 받은 고든이 상대 뒷공간을 파고 들었다.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는 듯했는데 빌라 수비수 에즈리 콘사가 잡아챘다. 고든이 넘어졌는데 주심은 콘사에게 레드카드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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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적 우위를 안은 뉴캐슬은 이후 파비안 셰어, 고든이 지속해서 빌라 골문을 두드렸는데 여의찮았다. 하우 감독은 후반 33분 제이콥 머피, 후반 37분 루이스 마일리, 후반 45분 윌리암 오술라를 차례로 투입하며 사력을 다했다. 그러나 결국 빌라 골문을 가르지 못하면서 득점 없이 비겼다.

    박승수는 공격 자원 중 교체 옵션에서 최우선에 해당하진 않는다. 그럼에도 이날 현장에서 동료와 호흡하면서 향후 1군에서 더 경쟁할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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