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17일 KT전 ‘주부야구특공대’ 13기 시구·시타 진행…“열심히 뛰는 선수들에게 힘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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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키움이 17일 KT와 홈 경기 시구자로 ‘주부야구특공대’ 13기 대원들을 선정했다.
이날 주부야구특공대 13기 대원 27명이 단체 시구에 나선다. 시타는 13기 대표로 활동한 박지예 씨가 맡는다.
시구자 중 한 명인 허연재 씨는 “고척돔에서 시구를 하게 돼 영광”이라며 “야구를 사랑하는 팬으로서 평생 잊지 못할 하루가 될 것 같다. 이날 시구가 열심히 뛰는 우리 선수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타자 박지예 씨는 “길고도 짧았던 주부야구특공대 활동을 마무리하며 직접 그라운드에서 시타를 하게 돼 영광”이라며 “귀중한 경험으로 가족들에게 큰 추억이 될 것 같다. 앞으로도 키움 많이 응원하겠다.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부야구특공대는 특공대는 구단 연고지인 서울특별시와 고양시에 거주하는 기혼 여성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야구 지식을 교육하고, 야구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대원들에게는 가족과 함께 고척 홈경기 관람이 가능한 AD카드 발급과 시구 및 시타 등 각종 혜택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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