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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RA 2.70’ 양현종, 라팍 징크스 훌훌 털었다…845일 만에 ‘삼성전 승리’는 덤 [SS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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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7시간 7분전 1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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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대구=김동영 기자] KIA가 삼성과 주중 시리즈 싹쓸이에 성공했다. 1~2차전을 모두 잡은 상황. 3차전이 중요했다. ‘대투수’ 양현종(37)이 나섰다. 팀 기대에 완벽히 부응했다. 오랜만에 삼성전 승리도 낚았다.

    양현종은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삼성과 경기에 선발 등판해 5.2이닝 8안타 무사사구 4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양현종의 역투 속에 KIA는 10-4 대승을 거뒀다. 패트릭 위즈덤이 그랜드슬램 포함 멀티 홈런을 쐈다. 4안타 6타점이다.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기록을 썼다. 김호령-김태군-김선빈도 대포를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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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삼성과 원정 3연전 스윕에 성공했다. 2연패 상태로 대구로 왔다. 달구벌(대구)과 빛고을(광주)에서 따온 ‘달빛시리즈’다. KIA가 오롯이 주인공이 됐다.

    양현종 개인으로도 의미 있는 경기다. 일단 올시즌 7승째다. 10승이 보인다. 규정이닝도 조금씩 다가온다. 애초 이범호 감독과 KIA는 양현종에게 휴식을 주고자 했으나, 팀 사정상 쉴 수 없었다. 묵묵히 자기 임무를 수행한다.

    삼성전 승리라는 점도 반갑다. 2023년 4월22일 광주 삼성전 이후 무려 845일 만이다. 올시즌은 처음 삼성을 만났다. 지난시즌에는 잘 던지고도 승리투수가 되지 못한 경기가 제법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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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온즈파크에서 썩 좋지 못한 것도 있다. 2016년 개장한 구장. 2023년까지 10경기 나서 3승6패, 평균자책점 7.95 기록했다. “이상하게 대구에서 안 된다”고 푸념했을 정도다.

    2024년 안 좋은 흐름을 깼다. 두 경기 나서 평균자책점 2.45 쐈다. 6이닝 1실점(비자책)-5이닝 3실점이다. 승리가 없는 것은 아쉽지만, ‘라팍 징크스’를 훌흘 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올시즌 삼성 상대 첫 승도 라팍에서 일궜다. 이날 성적을 더하면 2024~2025년 라팍에서 3경기 16.2이닝, 1승, 평균자책점 2.70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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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후 양현종은 “대구 3연전 모두 승리해 기쁘다. 투수, 타자 모든 선수가 많이 지칠 수 있는 상황인데도 높은 집중력을 보인다. 오랜 원정길의 연속인데도 좋은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피칭에 대해서는 “포수 김태군 리드에 따라 삼성 타자들을 상대했다. 김태군은 오늘 여느 때보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피칭을 요구했다. 그 리드에 따라 빠른 카운트에서 타자들과 승부를 이겨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라이온즈파크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다. 한 타자, 한 타자 집중력 있게 승부하려고 했던 것이 주효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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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료들에게 고마움도 표했다. “힘이 떨어졌을 때 위즈덤을 포함해 모든 선수가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는 홈런으로 점수를 많이 뽑아줬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마운드에 내려간 후에도 뒤에 올라온 투수가 다 잘 던져줬기 때문에 중요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힘줘 말했다.

    끝으로 양현종은 “원정 12연전 중 9경기가 끝났다. 순위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우리는 무조건 이기는 경기를 해야 한다. 앞으로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해 준비해 이기는 경기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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