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큰 거 뜬다! ‘무패 행진’ 폰세 VS ‘롯데 돌풍’ 감보아 역대급 ‘빅매치’ 성사

본문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한화 코디 폰세(31)와 롯데 알렉 감보아(28)가 대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살얼음판 레이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화와 롯데가 12일부터 14일까지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주중 3연전을 치른다. 대망의 첫 경기에는 팀 에이스 폰세와 감보아가 선발 등판한다.

‘무패 행진’의 주인공인 폰세는 올시즌 22경기에 나서 14승무패, 평균자책점 1.69로 리그를 평정하고 있다. 다승(14승), 평균자책점(1.69), 삼진(193개)을 기록하며 한화를 넘어 리그 1위를 달리는 압도적 에이스다.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도 0.87로 한화 마운드의 든든한 버팀목이다.
이번이 두 번째 롯데전 선발 등판인 폰세는 지난 4월3일 7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주말 LG와 원정 3연전에서 1승2패를 기록하며 2위로 내려앉은 만큼 폰세의 활약이 절실하다.

롯데는 감보아를 앞세워 3연패 탈출을 노린다. 롯데 돌풍을 이끈 감보아는 올시즌 11경기, 7승3패, 평균자책점 2.14로 팀 내 에이스로 우뚝 섰다.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도 1.13이다.
최근 롯데와 4위 SSG 격차가 3경기까지 좁혀졌으므로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중요한 순간 에이스가 출격한다.
팀 성적은 한화가 61승3무42패, 승률 0.595로 리그 2위다. 바로 뒤에서 추격 중인 롯데는 58승3무48패를 기록 중이다. 시즌 맞대결에서는 롯데가 6승4패로 근소하게 앞선다.
무엇보다 두 팀 모두 최근 페이스가 살짝 떨어진 만큼 이번 주 맞대결이 순위 싸움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한편 잠실 NC-두산전에는 김녹원과 콜어빈, 문학 키움-SSG전은 정현우와 드류 앤더슨, 대구 KIA-대구전은 제임스 네일과 이승현, 수원 LG-KT전은 앤더스 톨허스트와 오원석이 선발로 나선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