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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게임,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 장악…글로벌 시선 ‘올킬’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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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3시간 53분전 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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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K-게임이 유럽 심장을 뛰게 한다.”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 무대가 한국 게임으로 물든다. 크래프톤·펄어비스·넷마블·카카오게임즈 등이 신작과 전략, 그리고 최첨단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이용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게임 타이틀과 디바이스가 유기적으로 맞물린 초대형 부스, 몰입도를 극한까지 끌어올린 시연, 그리고 세계 최초·최대급 콘텐츠 공개까지 유럽의 심장을 뛰게 한다.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5’에 국내 대표 게임사 4곳이 출동, 무대를 물들인다. 크래프톤의 ‘인조이’ 첫 DLC, 펄어비스의 차세대 기대작 ‘붉은사막’, 넷마블·삼성전자의 ‘몬길: 스타 다이브’ 협력 프로젝트, 카카오게임즈의 프리미엄 인디 ‘갓 세이브 버밍엄’까지. 장르와 규모를 넘나드는 ‘K-게임의 위상’을 또 한 번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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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래프톤 ‘인조이’ 첫 DLC·맥 버전 전 세계 동시 공개

    크래프톤은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의 첫 확장판(DLC) ‘섬으로 떠나요’를 개막일인 20일 전 세계 동시 무료 출시한다. 신규 지역 ‘차하야(Cahaya)’는 동남아 휴양지 감성을 가득 담았다. 본섬과 리조트 섬을 오가며 수영·스노클링·선박 운행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며, 전용 건축 요소와 의상, 헤어, 액세서리까지 테마에 맞춰 추가됐다.

    여기에 농사·채굴·보석 세공·낚시 등 생계형 콘텐츠, 오토바이·전동 킥보드 같은 신규 탈것, 90여 곡의 신곡과 UI 개편, 게임패드 지원 등 전방위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같은 날 출시되는 맥 버전은 애플 실리콘 최적화, 메탈FX 업스케일링, 하드웨어 가속 레이 트레이싱 등 최신 그래픽 기술을 적용했다. 현장 부스 시연과 함께 전야제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서 신규 트레일러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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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조이스튜디오 김형준 대표 겸 총괄 디렉터는 “차하야는 인조이의 얼리 액세스 초기 단계부터 이용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구체화한 공간”이라며 “이번 DLC를 통해 이용자들과 함께 나눈 상상을 현실로 구현할 수 있어 감회가 남다르다. 앞으로도 이용자와 적극 소통하며 인조이의 세계를 계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넷마블·삼성전자, ‘원삼성’ 전략과 ‘몬길: 스타 다이브’ 협업

    넷마블은 삼성전자와 손잡고 대표 지식재산(IP)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식 후속작 ‘몬길: STAR DIVE(스타 다이브)’를 선보인다. PC·모바일 멀티플랫폼 기반의 수집형 RPG로, 언리얼 엔진5가 구현한 고퀄리티 연출과 태그 기반 전투 액션이 강점이다.

    삼성전자는 ‘원삼성(One Samsung)’ 통합 게이밍 경험을 전면에 내세운다. 갤럭시Z 폴드7, 오디세이 3D 무안경 3D 모니터, 갤럭시 북 등 자사 게이밍 디바이스 전 라인업을 게임 타이틀과 연계해 최적화된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오디세이 3D에서는 안경 없이도 시선 추적·화면 맵핑 기술로 실시간 전투 장면을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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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울러 또한 ‘갤럭시Z 폴드7’ 버전의 모바일 빌드도 주목받고 있다. Z폴드7은 8.0형 대화면과 215g 초경량 디자인을 갖춰, ‘몬길: 스타 다이브’와 찰떡궁합을 이룬다. 22~23일 이틀간 쾰른 중심부 Dock2에서 열리는 체험 행사 ‘더 월드 오브 #플레이갤럭시’에서는 해당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굿즈 증정과 미니 게임, 코스프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까지 즐길 수 있다.

    ◇ 펄어비스, ‘붉은사막’ 퀘스트라인 데모, 몰입도 최상급

    펄어비스는 차세대 기대작 ‘붉은사막’의 새로운 시연 버전을 공개한다. 지난해 보스전 위주의 데모에서 이번에는 오픈월드 퀘스트라인과 대규모 실시간 전투로 확장했다. 포탄이 날아들고 병사들의 함성이 울려 퍼지는 전쟁터를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듯한 몰입감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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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공 ‘클리프’를 비롯한 주요 인물들의 스토리가 고퀄리티 컷신으로 전달되며, 자체 엔진 ‘블랙스페이스’로 구현한 광활한 파이웰 대륙의 변화무쌍한 환경이 압권이다. 그 자체로 한 편의 영화다. 해 질 무렵 붉게 물든 산맥, 안개 낀 암벽, 비 내리는 초원 등 시간과 날씨에 따라 변화하는 환경이 게임 속 세계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AMD 하드웨어와 삼성 오디세이 OLED G6·G8 모니터로 제공되는 현장 시연은 ‘최고 수준의 몰입감’을 예고한다.

    ◇ 카카오게임즈, 중세 좀비 생존 ‘갓 세이브 버밍엄’ 선봬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중세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 ‘갓 세이브 버밍엄’을 출품한다. 14세기 영국 버밍엄을 배경으로, 좀비가 들끓는 세계에서 식량·물·은신처를 확보하며 살아남아야 한다. 쇠스랑·도끼·벌목도구 같은 중세 무기를 활용하고, 책상·책장으로 방벽을 쌓는 창의적 플레이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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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팀 얼리 액세스 출시 후 콘솔 플랫폼으로의 정식 론칭도 예고됐다. 이번 전시를 통해 글로벌 피드백을 받아 완성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김희재 대표는 “게임스컴 현장에서 더욱 많은 피드백을 수렴해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게임스컴 2025는 단순한 참여가 아닌 ‘K-게임의 글로벌 무대 장악’을 보여주는 현장이 될 전망이다. 다양한 장르·플랫폼·기술이 결합된 한국 게임의 저력은, 유럽을 넘어 전 세계 이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채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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