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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자 아닌 TSG로 ‘현장’ 누비는 최철우 “지금은 ‘배움’ 과 ‘준비’의 시간, K리그 다시 도전해봐야죠”[SS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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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3시간 17분전 15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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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최철우 전 성남FC 감독은 무던하게 다음 스텝을 준비하고 있다.

    최 전 감독은 이번시즌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연구그룹(TSG)에서 기술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K리그2는 물론 K리그1 현장도 누비는 중이다. 코치, 감독이 아닌 제3자로 벤치가 아닌 관중석에서 축구를 보는 건 그에게도 배움 그 자체다.

    최 전 감독은 “전술은 ‘트렌드’가 있지 않나. 지금은 보면 백스리를 기반으로 하는 팀들은 상대에 따라 비대칭 전술을 쓰는 패턴이 도드라진다. 스쿼드가 탄탄한 K리그2 팀들은 K리그1 팀과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K리그 중하위권 팀은 인적 자원이 부족하기에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최 전 감독은 17세 이하(U-17) 대표팀을 비롯해 전남 드래곤즈, 서울 이랜드, 성남FC 등에서 코치 생활을 오래 했다. 성남에서는 감독 대행에서 감독으로 승진했으나 결과가 나오지 않으며 지휘봉을 내려놨다.

    최 전 감독은 프로 감독뿐 아니라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그는 “다양한 것을 준비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KFA) 유소년 분과 기술 위원 경험이 있다. 유소년 테크니컬 디렉터도 예전부터 생각해 왔다. 테크니컬 디렉터는 궁금한 부분도 있고 배워야 할 것도 있다. 테크니컬 디렉터는 필요한 보직이라고 생각한다. 또 강사 일도 하고 있다. 지도자를 다시 하게 된다면 어떤 것을 해야 하는지를 조금씩 정리하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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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 전 감독의 기본적인 축구 ‘스타일’과 ‘철학’은 변함이 없다. 최 전 감독은 “접근 방법에 관해서는 조금 정해졌다고 할 수 있다. 내가 어떤 팀에 부임할지 모른다. 프로일 수도 아마추어일 수도 있다”라며 “방향성이 있되 포메이션의 변화는 다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안에서 선수들의 장점을 부각해 팀 색깔로 녹여내는 것이 감독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 지도 철학은 패밀리십이다. 팀 자체로는 다이나믹함을 선호한다. 다른 팀보다 더 빠른 템포의 공격과 조직화 그리고 상대가 정비하기 전에 상대를 공략하는 것이 내 철학에 녹아 있다”고 덧붙였다.

    잠시 현장과 떨어져 있으나, 이마저도 그에게는 소중한 시간이다.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도 된다. “내가 부족했던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됐다. 잘하려다 보니 기본적인 것을 놓친 부분이 많았다”고 곱씹은 최 전 감독은 “나에게 주어진 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주어진 숙제다. K리그에는 다시 도전할 것이다. 내가 했던 축구가 잘못되지 않았고,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꼭 보이고 싶다. 다만 내가 미처 준비하지 못했던 부분을 찾아보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이 시간이 아깝지는 않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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