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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집 ‘베테랑 심폐소생술’ 맛집이네! ‘509홈런’ 최정 반등 이끈 주역들은?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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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4시간 47분전 7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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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문학=이소영 기자] 간절한 마음에 가늠조차 힘든 노력이 쌓이니 빛을 발한다. 그렇게 팀의 에이스이자 ‘509홈런’의 주인공이 살아났다. SSG 최정(38) 얘기다.

    SSG는 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문학 삼성전에 짜릿한 역전승을 품에 안았다. 이번 삼성 시리즈가 순위 싸움에 중요한 분수령이었는데, 막판 타선이 맹타를 휘두르면서 값진 승리를 따냈다. 이날 최정은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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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초반 흐름은 다소 아쉬웠다. 방망이가 터지지 않은 탓에 삼성에게 내내 끌려다녔다. 그러나 6회말 빅이닝을 만들면서 탄력을 받았다. 이날 역시 최정의 맹활약이 눈에 띄었다. 선취점을 뽑은 6회말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으로 출루했고, 승리에 쐐기를 박은 7회말에서는 적시 2루타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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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보다 올시즌 고전을 면치 못한 최정의 부활이 반갑기만 하다.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351, 3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데뷔 이래 소위 ‘최악의 시즌’을 보낸 만큼 사령탑과 동료들도 걱정이 컸다. 이숭용 감독은 “모든 구성원이 의기투합했다”며 “정이를 어떻게든 살려야 된다는 생각이었다. 특히 타격코치들의 마음고생이 심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초반부터 해서 지금까지 안 좋은 소리가 많이 나오지 않았나. 물론 프로이기 때문에 결과도 나와야 하지만, 저희는 (최정이) 노력한 과정을 옆에서 지켜봤다”면서 “그래서 계속 옹호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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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라올 겁니다’하는 과정을 다 봐왔다. 저뿐만 아니라 프런트도 마찬가지다. 그렇게 계속 올라올 거라는 말을 했었는데, 이제 정말 조금씩 기미가 보인다. 공이 뜨기 시작했다”며 최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간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선수라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방망이가 말을 듣지 않아 가장 답답한 건 선수 본인이었을 터. 이 감독은 “늘 많이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안타까웠다”며 “그래도 묵묵하게 잘해줬고 지금이라도 조금씩 더 좋아지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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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욱이 사령탑은 줄곧 ‘8월’을 강조해왔다. 그는 “8월을 대비해 훈련량도 늘렸다. 나름대로 신경을 많이 썼다”면서 “조금 더 견고하게 간다면 원하는 순위까지 갈 수 있을 거라 본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7일 현재 SSG는 51승4무48패, 승률 0.515로 단독 4위에 올랐다. 최정과 함께 후배 선수들이 힘을 합한다면 얼마든지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지 않을까.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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