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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성용·오베르단 조합 가동 본격화…포항의 또 다른 고민, 이태석 떠난 왼쪽 측면 ‘공백’ 메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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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9시간 25분전 12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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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의 공백을 메워라.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포항 스틸러스는 여름 이적시장을 뜨겁게 만든 미드필더 기성용 영입으로 중원 고민을 다소 덜었다. 포항의 ‘하드워커’ 오베르단과 호흡을 맞추기 시작했다. 23라운드 대구FC(1-0 승)전에 처음으로 실전 가동했다.

    오베르단은 폭넓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에 상당히 관여했다. 기성용은 전방보다는 후방에 머물며 경기 조율과 정확한 킥으로 반대 전환에 힘썼다. 실전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으나 나쁘지 않았다. 박 감독도 만족감을 보였다. 또 다른 미드필더 김동진이 퇴장 징계를 마치고 돌아오면 로테이션도 가능하다.

    또 다른 고민거리도 있다. 바로 갑작스럽게 오스트리아 무대로 떠난 이태석의 공백이다. 이태석은 지난해 여름 트레이드로 포항 유니폼을 입었는데 단숨에 붙박이 주전으로 거듭났다.

    그는 측면 공격수는 물론 측면 수비수로도 맹활약했다. 이번시즌에는 공격수보다 왼쪽 수비수로 주로 출전했다. 수비는 물론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팀에 보탬이 됐다.

    그가 떠난 만큼 왼쪽 측면 수비 자리를 메워야 한다. ‘멀티플레이어’ 어정원이 1순위 대체자다. 이태석이 선발에서 제외된 지난 대구전도 어정원이 선발 출전했다. 박 감독이 ‘소금’ 같은 존재라고 말할 만큼 신뢰도 두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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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리블은 오른발, 킥은 왼발일 때 자신이 있는 양발잡이다. 양 측면 모두를 소화할 수 있다. 빠르지는 않지만 동료를 활용한 연계 플레이와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강점이다. 다만 어정원은 중앙 미드필더도 소화해 상황에 따라 왼쪽 측면이 아닌 다른 포지션에 배치될 수도 있다.

    어정원이 포지션을 이동하거나 체력 안배를 위해 교체될 경우는 베테랑 신광훈이 왼쪽으로 이동할 수 있다. 신광훈은 최근에는 주로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기성용과 함께 빌드업 과정에 상당히 관여한다.

    또 제대 후 중앙 수비수로 뛰고 있는 박승욱도 측면 수비수를 맡을 수 있는 자원이다. 여기에 2003년생 이동협도 주 포지션이 왼쪽 측면 수비수다. 지난해 프로 무대에 데뷔한 그는 이번시즌 리그 1경기 출전이 전부다. 어린 선수들을 적극 기용하는 박 감독이 그에게 기회를 줄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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