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1위 탈환, 최강 한화! ‘캡틴’ 채은성 2안타 2타점 ‘맹타’→KT에 5-4로 승리 ‘선두 복귀’ [SS대전in] > 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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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여곡절’ 끝에 1위 탈환, 최강 한화! ‘캡틴’ 채은성 2안타 2타점 ‘맹타’→KT에 5-4로 승리 ‘선두 복귀’ [SS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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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4시간 56분전 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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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대전=박연준 기자] 한화가 ‘캡틴’ 채은성(35)의 맹타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T에 5-4로 이겼다. 전날(2-5) 패배에 설욕했다.

    1위 LG와 1경기 차였다. 이날 LG가 두산에 8-10으로 졌다. 한화가 다시 ‘단독 1위’다. 승률 0.606, LG는 0.602다.

    선발로 나선 코디 폰세는 5이닝 7안타 9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4승을 수확했다. 다승 부문 2위 NC 라일리 톰슨, 같은 팀 라이언 와이스(12승)와 격차를 더욱 벌렸다.

    이어 등판한 불펜진도 준수한 투구를 펼쳤다. 김범수-박상원-조동욱-주현상이 차례대로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 투구를 했다.

    그러나 ‘마무리’ 김서현은 0.2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 다행히 한승혁이 배턴을 이어 받아 0.2이닝 무실점을 적으며 팀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채은성이 공격을 이끌었다.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루이스 리베라토도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1볼넷으로 승리에 이바지했다. 문현빈 역시 3타수 2안타 2득점 1볼넷으로 알토란 같은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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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는 1회초 첫 공격부터 선취점을 가져왔다. 2사 1,2루에서 채은성이 우전 적시타를 쳤다. 이어 하주석의 우전 적시타가 더해져 2-0으로 앞섰다.

    2회말에는 리베라토의 홈런포로 추가점을 만들었다. 2사 후 김태연이 볼넷 골라 출루한 뒤 리베라토가 상대 선발 배제성의 9구째 높은 속구를 통타했다.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장식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문현빈, 노시환의 연속 안타로 1,2루를 채웠다. 채은성의 중전 적시타로 승기를 잡았다.

    반면 KT는 선발 배제성이 2.1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9회초 3점을 내며 턱밑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1사 후 최성민 타석에서 3루 주자인 강백호가 포수 최재훈의 견제에 황당(?) 주루사를 당하면서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채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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