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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준호 ‘주장’ 선임에 충남아산 서포터즈 입장문 “강력히 반대·재고 촉구, 구단의 막무가내 운영 행보에 유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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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6시간 41분전 9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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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손준호의 주장 선임에 충남아산 서포터즈가 반대 목소리를 냈다.

    충남아산은 지난 5일 “하반기 분위기 반전을 위해 감독님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의 의견을 반영하여 새롭게 주장단을 선임했다”고 밝히며 새로운 주장에 손준호를 임명했다. 손준호와 더불어 부주장에는 김종석, 김승호, 신송훈이 선임됐다.

    하지만 구단 SNS에는 이와 같은 결정을 비판하는 내용이 상당하다. 손준호는 2023년 중국 공안에 체포되어 수사받고 구속됐다 지난해 3월 석방돼 귀국했다. 이후 수원FC 유니폼을 입었지만 9월 중국축구협회 징계를 받은 뒤 계약 해지했다.

    당시 손준호는 팀 동료로부터 20만위안(약 3950만원)을 받았지만 정확한 출처를 해명하지 못했다. 다만 FIFA는 지난 24일 손준호의 징계를 전 세계로 확대해달라는 중국축구협회의 요청을 기각했다. 중국 리그를 제외한 해외리그에서 등록의 길이 열렸다. 그렇게 충남아산 유니폼을 입었다.

    그렇다고 해서 ‘중국 리스크’가 마무리된 건 아니다. 언제, 어떤 소식이 다시 불거질지 알 수는 없다. 손준호 측에서 명쾌한 해명을 내놓지 못했기 때문에 불안 요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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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준호의 주장 선임 소식에 충남아산 서포터즈 아르마다는 입장문을 통해 “새로운 주장 발표에 강력히 반대한다. 구단의 일방적인 막무가내 운영 행보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라며 “해당 선수는 승부조작 의혹이 확실하게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 입단부터 논란과 비판의 대상이었던 선수를 팀 대표인 주장에 선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기존 주장단이었던 박세직, 이학민 선수는 구단 역사를 함께하고 충남아산 그 자체인 선수들이다. 구단의 역사인 기존 주장·부주장 대신 여러 의혹을 가진 선수를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한 배경과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고 구단의 결정을 반대했다.

    아르마다는 끝으로 “구단이 손준호에 대한 주장 선임을 철회하지 않을 시, 아르마다는 손준호 선수에 대한 응원과 지지를 철회하고 선수 네임 콜 또한 보이콧할 것임을 선언한다. 주장단 변경에 관한 결정을 재고하기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 부디 이 팀에 불미스러운 일과 사건, 구설수가 더 이상 없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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