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 제로+승률 0.004차, 2위인데 ‘1위’ 같네…달려라 LG! 우주의 기운이 모였다 [SS시선집중] > 스포츠 소식

본문 바로가기

title
스포츠 소식

path

  • Home
  • 스포츠 소식
  • 스포츠 소식
  • subtitle
    스포츠 소식

    sidemenu
    y

    registed
    y

    cate1
    016

    cate2
    001

    승차 제로+승률 0.004차, 2위인데 ‘1위’ 같네…달려라 LG! 우주의 기운이 모였다 [SS시선집중]

    profile_image
    선심
    16시간 10분전 2 0 0 0

    본문

    rcv.YNA.20250720.PYH2025072012810001300_P1.jpg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차츰차츰 따라가던 LG가 어느덧 한화 턱밑까지 붙었다. 사실상 동률이라 봐도 무방하다. 제대로 달린다. ‘우주의 기운’이 모인다. 물론 바탕에는 "실력"이 있다.

    최근 LG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4일 현재 LG는 리그 2위로, 61승2무40패, 승률 0.604를 기록 중이다. 비록 순위는 2위지만, 선두 한화(0.608)와 승차는 0이다. 승률은 0.004차에 불과하다. 할-푼-리를 넘어 ‘모’ 단위 차이다.

    아직 1위는 아닌데, 금방이라도 1위에 오를 기세다. 뭘 해도 이길 것 같고, 지고 있어도 질 것 같지 않다. ‘온 우주가 기운을 모아준다’고 한다. 과거에도 그런 팀들이 있었다.

    rcv.YNA.20250701.PYH2025070121250005100_P1.jpg

    사실 매 경기마다 밸런스가 딱딱 맞는 것은 아니다. 불펜이 주춤할 때가 있으면 대신 타선이 해준다. 시원하게 18점 뽑아주기도 하고, 박빙 상황에서 7~9회 홈런을 쏘기도 한다. 그러면 또 다음은 불펜이 잘 던져서 막는다. 선발이 꾸준히 잘 던지고 있는 부분은 기본이다.

    운도 따른다. 3일 대구 삼성전이다. 6-3으로 이겼다. 7회 강우 콜드승이다. 요니 치리노스-함덕주-이정용 투수 3명만 쓰고 이겼다. 상대 선발 헤르손 가라비토도 이상할 정도로 볼넷을 남발했다. 뒤지고 있던 LG가 비교적 손쉽게 역전까지 갔다.

    지난주 한화가 광주 KIA전 두 경기 우천 취소된 사이 LG는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60승’ 고지를 밟았다. 정규시즌 60승 선점 팀의 정규시즌 우승 확률은 77.1%(35회 중 27회)다.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도 62.9%(35회 중 22회)다.

    rcv.YNA.20250622.PYH2025062208800001300_P1.jpg

    최근 10경기 성적만 놓고 보더라도 LG의 페이스가 심상치 않다. 6연승 포함 9승1패다. 팀 기록 부문에서도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팀 타율 0.269로 3위, 평균자책점 3.71로 3위다.

    염경엽 감독 역시 “야구가 잘될 때는 타자도 그렇고, 수비도 잘 된다”며 “세 가지가 맞아떨어져야 팀 밸런스가 맞는다고 한다. 항상 잘할 수는 없지만, 팀마다 그래픽이 다 있다. 우리도 두 달 가까이 고전하다가 최근 올라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선두 자리를 놓고 불꽃 튀는 싸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LG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한화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순위만 다를 뿐, 격차까지 사라진 마당에 공교롭게도 이번 주말 잠실에서 운명의 3연전을 펼친다.

    news-p.v1.20250803.f755bcad906846d3a0b9b3a49deb8256_P1.jpg

    나란히 승부수를 띄운 두 팀이다. 한화는 NC에서 ‘안타왕’ 손아섭을 영입했다. 공격력 강화다. 옆구리 부상으로 바로 뛰지는 못하지만, 한화 데뷔전까지 그렇게 긴 시간이 필요해 보이지는 않는다.

    LG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방출하고 미국 출신인 오른손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와 계약했다. 1999년생 파이어볼러다. 2025시즌 속구 평균 시속 약 151㎞ 기록했다. 6일 입국 예정인 만큼 경기에 한화전 등판은 어려워 보인다. 그래도 새 얼굴이 왔다는 점은 반갑다.

    당장 주중 두산전부터 잘 치러야 하는 것은 맞다. 그러나 한화 쪽으로 눈길이 쏠리는 쪽은 어쩔 수 없다. ‘질 것 같지 않은’ LG다. 한화까지 잡고 1위에 오를 수 있을까.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소식

    [포토]포효하는 LG 유영찬

    선심 9시간 57분전 2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