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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광래 대표 결국 사의 표명…이례적인 시즌 도중 ‘혁신안’, 대구를 바꿀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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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7시간 2분전 6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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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대구FC는 이례적으로 시즌 도중에 ‘혁신안’을 내세웠다.

    대구는 이번시즌 최대 위기에 놓여 있다. 2016시즌 승격한 이후 줄곧 K리그1(1부) 생활했던 대구는 다이렉트 강등 앞에 서 있다. 최하위 대구(승점 24)는 24경기를 치러 단 3승(5무16패)만 따내는 데 그쳤다.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치를 수 있는 11위 FC안양(승점 27)과 이미 13점 차까지 벌어져 있다.

    일찌감치 박창현 감독과 결별하고 ‘소방수’로 김병수 감독을 선임했으나 이렇다 할 반전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13경기 무승(4무9패)의 부진에 빠져 있다. 대구 팬도 지난 24라운드 포항 스틸러스(0-1 패)전이 끝난 뒤 폭발했다. 경기가 끝나고도 한참 동안 경기장에 머물며 구단에 항의했다. 결국 지난달 31일 간담회를 열었다.

    그리고 지난 1일 혁산안도 발표했다. 대구를 이끌어 온 조광래 대표이사가 이번시즌 종료와 동시에 물러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대구는 “현재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한 결과이며, 구단 수습과 안정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대구는 선수강화부장에 대한 보직 해임 인사 조처를 즉각 단행했다. 선수강화부서를 기술 파트와 지원 파트로 나누어 운영 체계를 재정비할 계획이다. 선수단 전반의 관리와 운영에서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 개편이다.

    뿐만 아니라 대구는 시 주도로 스포츠 전문가, 팬 등 다양한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구FC 혁신위원회’를 발족할 예정이다. 시즌 종료까지 구단 운영 전반에 대한 객관적인 진단과 함께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대구는 더불어 “현재의 성적 부진에 대해 팬 여러분께서 느끼실 실망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그에 따른 책임을 통감하며 팬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라며 “남은 정규시즌을 사즉생의 각오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4일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와 친선경기를 치른 대구는 오는 8일 FC서울 원정으로 리그에 다시 나선다. 조 대표의 사퇴 의사와 시즌 중 혁신안으로 대구가 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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