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日 에이스’ 야마모토 상대로 안타+멀티 출루…팀은 0-3으로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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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탬파베이 김하성(30)이 일본 에이스로 불리는 야마모토 요시노부(27)에 안타를 쳤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M.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 다저스와 홈경기 5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 4타수 무안타 침묵했다. 하루 만에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14(종전 0.205)로 소폭 상승했다.
경기 초반에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야마모토에 2루수 땅볼 돌아섰다. 4회말에도 루킹 삼진을 당했다.
6회말, 마침내 안타를 기록했다. 야마모토의 커터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그러나 후속타가 나오지 못했다. 헌터 페두시아가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나면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나갔다. 멀티 출루 성공, 후속 제이크 맹엄의 안타로 3루에 도달했으나, 얀디 디아즈가 삼진 물러나며 이번에도 홈을 밟지 못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0-3으로 졌다. 시즌 전적 55승58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4위를 유지했다.
다저스 야마모토는 5.2이닝 6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오타니 쇼헤이는 1번으로 나서 3타수 2안타 2볼넷 1득점 2도루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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