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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골 ‘오싹’ 곰군단 지켜준 ‘1.1이닝 2K’ 김택연…조성환 대행 “최정 상대 본인 공 던졌다” [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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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3시간 39분전 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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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잠실=이소영 기자] “김택연의 다음 등판이 더 기대된다.”

    두산은 지난 2일 잠실 SSG전에서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5-4로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 선취점을 뽑았다가 2회초 SSG에게 빅이닝을 허용하면서 흐름이 넘어갔지만, ‘허슬두 DNA’를 바탕으로 값진 1점 차 승리를 따냈다. 특히 클로저로 등판한 김택연이 1.1이닝 2삼진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완벽 봉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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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2025 KBO리그 SSG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조성환 두산 감독대행 역시 김택연의 투구 내용에 대해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아마 (전날 경기로 인해서) 더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힌 그는 “오늘이 될지, 다음이 될지 모르겠지만 다음 등판이 더 기대되는 공을 던져줬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전날 경기의 백미는 9회초 최정과 승부였다. 정준재와 안상현을 차례로 삼진으로 돌려세운 김택연은 최정과 끈질긴 승부 끝에 유격수 땅볼로 잡으며 1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최정은 김택연의 7구째를 공략해 홈런성 타구를 만들며 추격의 불씨를 지폈지만, 추가 득점으로 연결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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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대행은 “최정 타석에는 오싹하긴 했다”라며 웃은 뒤 “그래도 패스트볼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저는 ‘오히려 강한 마음을 갖고 있구나’로 생각했다. 사실 그때 저도 흔들렸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두 번째 타구에서 본인의 공을 던지려고 하는 모습이 보여서 너무 좋았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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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대행은 ‘통산 509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최정에 대해서는 “반대로 이야기하면 최정은 정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무시무시한 타자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편 두산은 이날 2연승을 이어가기 위해 정수빈(중견수)-이유찬(유격수)-케이브(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박준순(3루수)-김기연(포수)-김민석(1루수)-박계범(2루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앞세워 SSG 최민준을 상대한다.

    선발로는 올시즌 SSG전에 각각 선발(1패)과 중간계투로 나서 평균자책점 3.60으로 준수한 피칭을 선보인 최민석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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