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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풍 12골로 4연승, 전반기의 수원FC는 잊어라… ‘샤프’ 김은중 감독의 선수 보는 눈+활용법은 정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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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8-03 14:44 2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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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전반기의 수원FC는 잊어라. 수원은 이제 파이널A 후보다.

    수원은 2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울산HD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 순연경기에서 3-2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적지에서 승점 3을 추가한 수원은 순위 도약에도 성공했다. 4연승을 통해 12점을 싹쓸이, 28점을 확보하며 FC안양(27점)을 11위로 끌어내리고 10위에 올랐다. 6위 광주FC(32점), 7위 울산(31점), 8위 강원FC(30점), 9위 제주SK(29점)를 가시권에서 추격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수원은 2021년 5~8월 달성했던 구단 최다 연승과도 타이를 이뤘다. 10일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를 통해 구단 역대 최다 연승에도 도전하게 된다.

    놀라운 반전이다. 수원은 전반기 20경기에서 3승을 수확하는 데 그쳤다. 19득점에 그친 빈곤한 득점력이 문제였다. 경기력에 비해 성적, 결과가 따라오지 않는 이유였다.

    수원의 김은중 감독은 이적시장을 통해 반전을 만들었다. 에이스 안데르손을 보내며 FC서울로부터 윌리안, 이시영을 받았다. 각 팀에서 뛰지 못하던 안현범, 안드리고, 한찬희, 김경민을 데려와 가려운 곳을 긁었다. 모두 자신이 눈여겨본, 그리고 현실적으로 영입이 가능한 선수들이었다.

    김 감독의 눈은 정확했다. 이들은 하나 같이 보란 듯이 맹활약하고 있다. 오히려 안데르손이 있을 때보다 경기력은 더 좋다. 다채로운 패턴의 공격, 득점이 나오면서 상대를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 특히 윌리안은 이적 후에만 4경기에서 5골을 터뜨리며 서울에서의 악몽을 깔끔하게 지우고 있다.

    김 감독의 선수 활용법도 눈에 띈다. 최근 몇 년간 사이드백으로 뛰던 안현범을 공격적으로 쓰는 게 눈에 띈다. 스피드가 좋은 안현범은 뒷공간을 적절하게 공략하며 수원에 새로운 공격 루트로 자리 잡았다.

    새로 합류한 공격수들이 활약하면서 기존 선수들과의 시너지 효과도 폭발하고 있다. 스트라이커 싸박은 최근 3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며 팀의 확실한 득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금 기세라면 수원은 하위권에서 탈출해 파이널A 진입까지 노릴 것으로 보인다. 기세가 워낙 좋아 쉽게 꺾이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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