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수도 거뜬, 베테랑 신진호 “스트라이커보다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 무더운 여름 지혜롭게 잘 넘겨야”[현장인터뷰] > 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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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격수도 거뜬, 베테랑 신진호 “스트라이커보다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 무더운 여름 지혜롭게 잘 넘겨야”[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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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6시간 38분전 6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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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목동=박준범기자] 인천 유나이티드 베테랑 신진호(37)는 다소 달라진 역할에도 자신의 몫을 다해내고 있다.

    신진호는 2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서울 이랜드와 23라운드 맞대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0분 김보섭과 교체될 때까지 55분을 소화했다. 인천은 서울 이랜드와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신진호는 “원정 와서 조금 힘든 경기였다. 득점하지는 못했지만 수비적으로 잘 버티면서 무승부를 거둘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말씀드리기는 그렇지만 원정 경기에서 승점 1점을 따낸 것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신진호는 최근 수비형 미드필더가 아닌 전방에 배치되고 있다. 21~22라운드에서는 2경기 연속골까지 넣었다. 윤정환 감독은 “선수가 잘할 수 있는 부분이다. 중앙 미드필더로 서다 보면 수비 부담이 있다. 앞에 있으면 진호는 전진하는 건 좋다. 운영하는 데 있어 감초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신진호는 “전방에서 상대 빌드업을 저지하는 게 일단 우선이다. 완전히 최전방에 배치된다기보다 공격할 때는 또 상대방 미드필더 뒤쪽에서 공을 받아서 연결하고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스트라이커보다는 위쪽에서 공격형 미드필더의 역할을 하고 있다. 특별히 많이 달라졌다거나 그러진 않은 것 같다”고 자신의 역할을 얘기했다.

    그러면서 “감독께서 나를 상대 골대에서 가깝게 기용하시는 것으로 생각한다. 조금 더 좋은 찬스를 만들어내려는 것이 의도라고 생각한다. 전방에서 공격수들이 워낙 많이 뛰고 10명이 같이 수비하기에 완전히 수비 부담이 없다는 건 아닌 것 같다. 그리고 지금 내 컨디션도 많이 올라와서 뛰는 것에 관한 부담은 사실 많이 좋아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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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경기 무패가 끊긴 인천은 여전히 선두다. 무더운 여름을 어떻게 이겨내는가가 승격의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신진호는 “경기가 끝난 뒤 휴식에 관해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서울 이랜드전도 어떻게 보면 아쉬울 수도 있는데 더운 날씨에 승점을 최대한 많이 딸 수 있게 지혜롭게 잘 넘겨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진호는 K리그2(2부)에서는 첫해를 보내고 있다. 그는 “느낌보다는 새로운 경기장에 많이 가고 있다. 목동종합운동장도 처음 왔는데 처음 방문하는 경기장이 많다”라며 “사실 새롭기도 하다. 또 트랙이 있는 경기장은 사실 산만한 면이 있다. 경기에 집중하기도 어렵다. 그래도 최대한 몰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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