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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의미가 있겠죠” 슈퍼스타도, 꽃감독도 웃었다…“연승일 때 딱 모였다” 반색 [SS광주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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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6시간 18분전 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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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광주=김동영 기자] ‘슈퍼스타’ 김도영(22)이 웃었다. 이범호(44) 감독도 웃었다. 거의 이심전심이다. 돌고 돌아 뭉쳤다. 잘할 일만 남았다.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만난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이 와서는 날 보면서 웃더라. 나도 한 번 웃어줬다. 웃음에 많은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미소를 보였다.

    이어 “지금도 늦지 않았다. 우리 선수들 열심히 하고 있다. 김도영이 어린 친구이기는 하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를 잡았다. 부상 조심하면서 형들과 힘을 모아서 팀을 잘 이끌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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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KIA는 김도영을 1군에 올렸다. 지난 5월28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66일 만에 1군 복귀다. 부상은 다 나았다. 경기 감각만 남았다. 애초 3일 콜업 예정이었다. 2일은 대학팀과 평가전에 출전하기로 했다. 계획을 바꿨다. 하루 먼저 불렀다.

    이유가 있다. 이 감독은 “준비 자체는 다 되어 있었다. 햄스트링에 문제 없도록 재활팀에서 완벽하게 준비해줬다. 내일(3일) 비 예보가 있다. 그래서 오늘 올리기로 했다. 오늘 고종욱이 선발이다. 김도영을 대타 한 번 쓰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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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연승 분위기일 때 딱 모이는 게 좋을 것 같았다. 홈이기도 하다. ‘다 모였으니 힘을 내자’는 의미도 있다. 찬스 때 대타 한 번 나가면, 팀 분위기가 올라갈 수 있다. 연패에서 연승으로 바뀌었고, 힘을 더 낼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하루 먼저 올렸다”고 강조했다.

    김도영은 그럴 가치가 있는 선수다. 2024시즌 리그를 지배했다. 정규시즌 MVP다. 덕분에 KIA도 통합우승을 품었다. 올시즌도 타율 0.330, 7홈런 26타점, OPS 1.008이다. 출전 경기가 27경기에 불과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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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전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고, 5월27일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이 닥쳤다. 충격 그 자체다. 두 번째는 그레이드2 진단이다. 두 달 넘게 자리를 비웠다. 김도영이 있을 때 KIA는 15승12패, 승률 0.556 찍었다. 없을 때는 승률 4할대. 그래서 김도영이 더 반갑다.

    이범호 감독은 “안 다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모든 선수가 중요하지만, 김도영은 작년에 보여준 것이 많다. 선배들도 기다렸고, 팬들도 기다렸을 것이다. 본인도 야구를 하고 싶었을 것이다. 8월에 굉장히 중요한 상황이다. 김도영이 오면서 분위기가 다시 한번 타올랐으면 한다. 남은 경기 잘 치렀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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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김도영은 대타로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비 때문에 경기 자체가 취소됐다. 복귀전은 3일을 기약하게 됐다. 바로 선발로 나설지는 알 수 없다. 한화 선발이 문동주이기에 ‘문김대전’을 볼 수도 있다.

    이 감독은 “김도영은 상태는 완벽하다. 스타팅으로 나가도 문제는 없다. 대신 1군에 와서 적응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대타를 먼저 생각했다. 그게 낫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건강하게 돌아왔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 다시 달릴 준비는 끝났다. 돌아온 슈퍼스타가 어떤 모습을 보일까. 사령탑도, 선수들도 기대만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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