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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전사민·최정원, 7월 월간 ‘투·타 MVP’ 선정…“목표? 부상 없이 시즌 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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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3시간 33분전 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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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NC 전사민(26)과 최정원(25)이 7월 월간 투·타 MVP에 선정됐다.

    NC는 7월 MVP로 투수 전사민과 야수 최정원을 선정하고, 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T와 경기에 앞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각각 상금 100만원 전달했다.

    NC는 코치진 추천으로 후보를 정하고, 선수단과 현장 직원이 함께 투표에 참여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단순한 성적뿐 아니라 팀을 위해 헌신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모습까지 투표에 반영한다.

    투수 부문 MVP로 선정된 전사민은 7월 한 달간 10경기에 등판해 11.1이닝을 소화하며 1승1홀드,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했다. 등판한 10경기 중 7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NC의 마운드를 든든히 지켰다.

    야수 부문 MVP로 선정된 최정원은 7월 한 달간 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9, 5타점 8도루 10득점, OPS 0.778를 기록하며 NC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7월 한 달간 도루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전사민은 “데뷔 후 처음으로 MVP 선정됐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팀에 보탬이 되어 뿌듯하다. 더욱 발전해서 팀의 승리에 도움이 되겠다. 개인적으로 7월10일 삼성과 홈경기가 기억에 남는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고, 전반기를 좋은 분위기에서 마무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7월을 돌아봤다. “제구에서 조금 더 안정을 찾았다. 그 부분이 만족스럽다. 이번 시즌 중요한 직책에서 시작했다. 어떤 게 부족한지 알게 됐다. 보완하고 발전해 나가는 것이 좋다. 아쉬운 점은, 후반기 첫 경기를 좋은 결과로 시작하지 못했던 점이다. 더욱 집중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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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울러 전사민은 “부상 없이 완주하는 것이 목표다.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내년에 더욱 기대되는 선수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다. 팬들께서 언제나 많은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부족하지만 늘 발전하는 모습을 팬 여러분께 보여드리는 전사민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정원은 “7월 많은 경기에 나서면서 이렇게 MVP까지 받을 수 있게 되어 기분 좋다. 매 경기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7월 모든 경기가 기억에 남는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7월10일 삼성과 홈경기다. 3-4로 지고 있을 때 동점 주자로 나서 득점에 성공했다. 팀이 역전승 거두며 전반기를 스윕으로 마무리했다”고 했다.

    이어 “7월 크게 만족스럽거나 아쉬운 점이 있다기보다는, 지금은 그저 경기에 나가는 게 좋다. 최대한 많은 경기에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경기에 못 나가면 그게 가장 아쉽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정원은 “목표는 우선 다치지 않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남은 경기 모두 소화해서 100경기 이상 출전해 보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팬들께서 더운 날씨 속에서도 많은 응원 보내주셔서 늘 감사하다. 열렬히 응원해 주신 만큼 저희도 좋은 플레이로 보답해서, 가을 야구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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