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2025년 제1차 내부통제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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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30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공정한 경마사업과 투명한 업무 운영으로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2025년 제1차 내부통제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마사회 내부통제위원회는 기관의 내부통제 추진 노력 및 성과를 경영진에 보고하고, 추진과제 이행실적 점검을 통해 개선방향을 도출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2025년 수립한 내부통제 추진체계는 ▲수용성 제고 ▲실효성 제고 ▲정교화 추진의 3대 전략방향 아래 ▲체계적 리스크 관리 ▲내부통제 문화 내재화 및 확산 ▲실효적 통제활동 강화 등 12개 추진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회의엔 마사회 정기환 회장, 윤병현 상임감사위원, 임원진 및 주요 실·처장 등이 참석해 상반기 과제별 운영 실적을 점검했다. 이후 하반기 내부통제 운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마사회는 내부통제 체계의 고도화 및 내재화를 위한 전담기구로 올해 7월 윤리경영부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윤리·인권경영 등 준법경영의 지속적 실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또 상반기엔 내부통제 점검 도구를 활용해 전 부서가 참여하는 변화관리 활동을 시행했다. 하반기엔 리스크 평가 및 위험 점검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기환 회장은 “공공기관 임직원으로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책임 있고 투명한 경영을 실현하는 건 중요한 책무다. 이를 뒷받침하는 내부통제는 필수적인 요소”라며 “앞으로 내부통제 체계가 강제적 절차가 아닌 조직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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